한국환경보전원, 지역 주민과 함께 수변녹지 14만㎡ 위해 덩굴 제거

환경 / 강인원 기자 / 2026-08-14 23:41:15
- 지역 주민단체와 협력해 ‘매수토지 주민참여형 위해덩굴 제거사업’ 지속 추진
- 칡·대나무 등 위해 덩굴 제거로 식재 수목 보호 및 수변녹지 생태계 건강성 회복

[티티씨뉴스=강인원 기자]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7월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수토지 주민참여형 위해 덩굴 제거사업’을 추진해 영산강·섬진강 수계 매수토지 14만㎡의 식재 수목 생육 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한국환경보전원은 5대강 수계 상수원의 수질 개선을 위한 매수토지에 수변녹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칡덩굴 등의 위해 덩굴로부터 식재 수목의 생육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광양시, 순천시, 화순군 등 호남 지역 6개 시·군에서 진행됐다. 한국환경보전원은 지난해 주민참여형 매수토지 관리사업에 참여한 우수 주민단체 5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위해 덩굴이 집중적으로 분포한 수변녹지 조성 지역과 천이 지역을 중심으로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지역 주민 30여 명은 총 68필지, 14만 2,842㎡의 매수토지에서 수목을 뒤덮은 덩굴을 걷어내고 뿌리 1만 3,827본을 제거했다. 아울러 대나무가 과도하게 번식한 2,771㎡를 정비해 식재 수목의 생육 공간을 확보하고 건강한 식생 구조가 형성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토지 여건과 식생 특성을 잘 아는 지역 주민들이 수변녹지 관리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위해 덩굴로 인한 수목의 생육 저해를 완화하고 마을 주변 경관과 수변녹지의 생태적 건강성을 개선하는 한편, 지역 일자리와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진수 원장은 “수변녹지는 조성뿐만 아니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의 협력과 상생을 바탕으로 수변녹지의 생태적 기능을 높이고, 주민과 자연이 함께 건강한 지역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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