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후위기시계 설치해 탄소중립 나선다
- 국회 / 왕보현 기자 / 2024-04-22 18:41:54
- 지구촌 생존, 5년 91일밖에 안 남았다.
김정호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산업화 이전에는 천년에 지구 온도가 1도 올랐고 산업화 이후에 100년에 1도씩 오르고 있고 현재 1.14도 올랐다."며 기후위기시계 제막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문제는 지구 온도가 1도 오를 때마다 지구 지표상의 수분이 7% 정도 증발한다."며 "비구름이 돼서 물폭탄이 떨어지고 한 쪽에서는 수분이 증발된 만큼 사막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후위기 원인은 화석, 연료, 탄소 배출이 극심해져서 지구 대기권을 감싸는 온실 효과로 지구 온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김 의원은 "2030년까지 1.5도로 우리가 제어하지 못한다면 기후 위기는 이변이 아니라 일상화되고 결국 지구의 멸망이나 인류 멸종이 될 것"이라며 최근에 “중국 광둥성에 100년만의 대형 홍수로 2000만 명의 이재민이 생기고 사막이었던 두바이에 물난리는 이변이 아닌 아주 빈발하고 격화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기후 전문가들 연구에 의하면 현재 기후위기 시계는 5년 91일 남았다고 경고했다.
김정호 의원은 "골든타임이 5년 91일 밖에 안 남았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온 세계가 비상 행동을 하지 않으면 산업, 에너지, 건물이나 수송기관이든 근본적인 대전환을 하지 않는다면 기하급수적으로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국회기후위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김해을)는 22일 기후위기시계 제막식을 수소충전소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는 국회환노위 간사 임이자 의원(국민의힘)과 백재현 국회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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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기후위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김해을)는 22일 국회 수소충전소에서 기후위기시계 제막식을 가졌다 |
김정호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산업화 이전에는 천년에 지구 온도가 1도 올랐고 산업화 이후에 100년에 1도씩 오르고 있고 현재 1.14도 올랐다."며 기후위기시계 제막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문제는 지구 온도가 1도 오를 때마다 지구 지표상의 수분이 7% 정도 증발한다."며 "비구름이 돼서 물폭탄이 떨어지고 한 쪽에서는 수분이 증발된 만큼 사막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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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호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기후위기시계 제막식 인삿말을 통해 "2030년까지 1.5도로 우리가 제어하지 못한다면 기후 위기는 이변이 아니라 일상화되고 결국 지구의 멸망이나 인류 멸종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기후위기 원인은 화석, 연료, 탄소 배출이 극심해져서 지구 대기권을 감싸는 온실 효과로 지구 온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김 의원은 "2030년까지 1.5도로 우리가 제어하지 못한다면 기후 위기는 이변이 아니라 일상화되고 결국 지구의 멸망이나 인류 멸종이 될 것"이라며 최근에 “중국 광둥성에 100년만의 대형 홍수로 2000만 명의 이재민이 생기고 사막이었던 두바이에 물난리는 이변이 아닌 아주 빈발하고 격화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기후 전문가들 연구에 의하면 현재 기후위기 시계는 5년 91일 남았다고 경고했다.
김정호 의원은 "골든타임이 5년 91일 밖에 안 남았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온 세계가 비상 행동을 하지 않으면 산업, 에너지, 건물이나 수송기관이든 근본적인 대전환을 하지 않는다면 기하급수적으로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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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이자 의원은 22일 국회기후위기시계 제막식에 참석해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참패한 이유 중의 하나도 기후 변화, 기후위기 관련돼서 정확한 해답을 제대로 내놓지 못한 데서 온 것도 있다."고 말했다. |
임이자 환노위 및 기후특위 간사는 "노동은 먹고 사는 문제지만 환경은 죽고 사는 문제"라면서 "사과값이 올라 금사과 얘기 많이 합니다만 기후변화 관련돼선 우리가 비상 행동을 해야 될 시기가 왔고 김정호 위원장 말씀이 맞다."고 호응했다.
임 의원은 "지금은 탄소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며 "해양순환을 통해 가지고 정화 작용 부분들이 잘 일어나는 형태로 살아왔는데 완전히 해양순환 역으로 돌고 있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참패한 이유 중의 하나도 기후 변화, 기후위기 관련돼서 정확한 해답을 제대로 내놓지 못한 데서 온 것도 있다."고 짚었다.
또한 "상임위 활동으로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보수적 성향) 나갔다."며 "정말 넷제로를 실현시키도록 탄소공화국이 아닌 탄소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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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위기 시계 제막식 이후, 국회의원회관 후원에서 국회탄소중립 실천 나무를 심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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