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콜랩, 한국수자원공사와 첨단산업 물관리 혁신 위한 협력 방안 논의

수자원 / 강인원 기자 / 2026-09-02 18:07:57
‐ 반도체·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의 안정적 용수 확보 및 물 이용 효율화 방안 논의
‐ 물 재이용, 탄소배출 저감, 하이테크 수처리 등 양사 역량 결합한 협력 모델 발굴
‐ 공동연구·실증 및 기술 교류 통해 첨단산업 물관리 혁신 위한 장기 협력 추진

▲ 크리스토프 벡 이콜랩 회장(왼쪽)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첨단산업 물관리 혁신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티티씨뉴스=강인원 기자] 이콜랩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첨단산업의 효율적인 물 관리와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수자원 인프라와 물 관리 기술을 연계해 산업 현장의 물 이용 효율을 높이고, 첨단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물관리 협력 모델을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물, 위생 및 감염 예방 분야에서 ESG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수자원 관리기업 이콜랩은 27일 한국수자원공사 과천 한강유역본부에서 크리스토프 벡(Christophe Beck) 글로벌 이콜랩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이하 회장)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첨단산업 물관리 분야의 혁신을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기후변화와 첨단산업 성장으로 안정적인 산업용수 확보와 효율적인 물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산업 현장의 물 사용 효율을 높이고 물 회복력(Water Resilience)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이콜랩의 산업 현장 기반 물 관리 기술·경험과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자원 관리 및 인프라 역량을 결합해 ▲첨단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국내외 물 관리 방안 모색 ▲물과 에너지 사용 효율화를 통한 탄소 배출 저감 ▲하이테크 수처리 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 및 실증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단순한 협력을 넘어, 장기적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자는 비전에 공감했다.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물 관리 기술과 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실행 가능한 협력 과제를 발굴해 양사의 역할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크리스토프 벡 이콜랩 회장은 “한국은 세계적인 반도체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혁신을 선도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양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산업의 지속가능한 물 이용을 지원하고,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는 수자원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만남은 각자 위치에서 세계 물분야를 선도하는 두 기관이 만나, 서로의 비전과 역량을 이해하고 협력의 문을 여는 출발점”이라며, “공공 물관리 경험과 산업현장의 기술을 연결해 첨단산업 등 글로벌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할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콜랩은 전 세계 40개 이상의 산업 분야에 물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물 사용량 절감, 물 재이용 및 재순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 확대에 힘쓰고 있다. 2025년 기준 고객사와의 협업을 통해 연간 약 9,274억 리터의 수자원을 절약했으며, 공정 효율 개선과 에너지 관리 강화를 통해 연간 약 470만 메트릭 톤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했다. 이콜랩은 이러한 수자원 관리 및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인정받아 2026년 글로벌 환경정보공개기관 CDP 평가에서 수자원 관리 부문 7년 연속, 기후변화 대응 부문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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