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석 KATA 회장,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제도 개선해야"
- 여행 / 강인원 기자 / 2025-01-12 18:03:50
- 이진석 회장 취임 기자간담회
- 회원 중심의 협회로 변화시켜 나갈 방침
이진석 회장은 지난해 연말 발생한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인해 취임 직후부터 매일 출근하다시피 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무안공항 현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김정훈 관광정책국장과 지역 업계 간 간담회를 주선해 이번 참사에 따른 여행업계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며 정부차원에서 금융 지원을 포함한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특히 협회가 당면한 현안으로 올해부터 시행된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에 여행업 등 13개 업종이 포함됨에 따라 건당 10만원(부가가치세 포함) 이상 현금거래 시 소비자가 발행을 요구하지 않아도 거래일 기준 5일 이내에 현금영수증을 의무 발행해야 하는 상황으로 업계에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이 회장은 업계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여행사의 수익(알선 수수료) 금액을 대상으로 현금영수증을 발행하면 기업의 영업비밀인 원가가 공개될뿐 아니라 여행업의 특성상 판매시점에 원가가 확정되는 것이 아니라 여행 종료 이후 정산을 거쳐야 원가가 확정되며, 이마저도 지급 시점에 따라 환율 변동으로 원가가 달라지므로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제도의 개선을 정부에 건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향후 한국여행업협회의 운영은 회원 중심의 협회로 변화시켜 나갈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협회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이미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회비를 납부한 회원사에게만 고급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협회 회원사에게 충분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협회 회원사가 늘어나는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 회원 중심의 협회로 변화시켜 나갈 방침
[티티씨뉴스=강인원 기자]
여행업계가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은 업계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제도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서울 로얄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25년 새해부터 임기를 시작한 신임 이진석 회장 취임을 맞아 현안 소개와 향후 협회 운영방향을 알렸다.
![]() |
▲ 이진석 KATA회장 |
최근 무안공항 현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김정훈 관광정책국장과 지역 업계 간 간담회를 주선해 이번 참사에 따른 여행업계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며 정부차원에서 금융 지원을 포함한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특히 협회가 당면한 현안으로 올해부터 시행된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에 여행업 등 13개 업종이 포함됨에 따라 건당 10만원(부가가치세 포함) 이상 현금거래 시 소비자가 발행을 요구하지 않아도 거래일 기준 5일 이내에 현금영수증을 의무 발행해야 하는 상황으로 업계에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이 회장은 업계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여행사의 수익(알선 수수료) 금액을 대상으로 현금영수증을 발행하면 기업의 영업비밀인 원가가 공개될뿐 아니라 여행업의 특성상 판매시점에 원가가 확정되는 것이 아니라 여행 종료 이후 정산을 거쳐야 원가가 확정되며, 이마저도 지급 시점에 따라 환율 변동으로 원가가 달라지므로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제도의 개선을 정부에 건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향후 한국여행업협회의 운영은 회원 중심의 협회로 변화시켜 나갈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협회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이미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회비를 납부한 회원사에게만 고급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협회 회원사에게 충분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협회 회원사가 늘어나는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