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 중부지방은 늦게 남부지방은 빠르게...
- 생활 / 왕보현 기자 / 2024-11-08 17:42:27
- 중부지방은 1~2일 늦게, 남부지방은 1~3일 빠르게
- 서울 12월 1일, 대전 12월 2일, 광주 12월 8일
- 11월 중·하순 기온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12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음.
이에, 올해 김장하기 좋은 때가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1~2일 가량 늦겠고, 남부지방 은 평년보다 1~3일 가량 빠르겠다는 것이 케이웨더의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11월 하순에서 12월 상순, 남부내륙과 동해안은 12월 상순에서 중순, 남해안 12월 하순에서 1월 상순으로 전망한다.
한편,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상승으로 김장 적정 시기는 대체로 늦어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서울의 경우 1920년대(11월 21일)에 비해 2010년대(11월 27일) 김장 적정 시기가 6일 늦어졌다.
- 서울 12월 1일, 대전 12월 2일, 광주 12월 8일
- 11월 중·하순 기온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12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음.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올해 김장 적정 시기가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1~2일 가량 늦고,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1~3일 가량 빠를 것으로 예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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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는 올해 김장 적정 시기가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1~2일 가량 늦고,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1~3일 가량 빠를 것으로 예보했다.(티티씨뉴스 자료사진) |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으로 김장 적정 시기도 늦어지는 추세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김장 적정 시기는 일 평균기온이 4℃ 이하이고, 일 최저기온이 0℃ 이하로 유지될 때를 적기로 보고 있다. 이보다 기온이 높은 경우는 김치가 빨리 익게 되고, 기온이 낮을 경우는 배추와 무가 얼게 되어 제 맛을 내기 어렵다.
케이웨더는 “11월 중순~하순은 일시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한 두 차례 기온 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어 변동폭이 크겠으나, 대체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많아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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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 주기적인 기압골 통과 후, 그 후면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많아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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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지도(그래픽=케이웨더 제공) |
이에, 올해 김장하기 좋은 때가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1~2일 가량 늦겠고, 남부지방 은 평년보다 1~3일 가량 빠르겠다는 것이 케이웨더의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11월 하순에서 12월 상순, 남부내륙과 동해안은 12월 상순에서 중순, 남해안 12월 하순에서 1월 상순으로 전망한다.
한편,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상승으로 김장 적정 시기는 대체로 늦어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서울의 경우 1920년대(11월 21일)에 비해 2010년대(11월 27일) 김장 적정 시기가 6일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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