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현가영 한국쓰리엠 AASD 수석연구원 ...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다.

기획·특집 / 왕보현 기자 / 2024-10-19 17:21:55
- 사람, 아이디어, 과학의 힘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상상
- 고객과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혁신 기업, 3M
- 녹색 일자리는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전략
- 순환경제 원칙을 기반으로 3M의 환경적 책임 반영
- 2050년까지 글로벌 운영에서 탄소 중립 달성

[티티씨뉴스=글·사진 왕보현 기자]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시민단체의 노력과 함께 기업의 참여가 관건이다. 기업들이 참여하는 녹색 경제로 2050년까지 3억 개 이상의 새로운 "녹색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  현가영 3M AASD 수석연구원(사진)은 한국쓰리엠 자동차 및 항공우주 제품(AASD)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로, 3M이 기획 및 제작한 글로벌 다큐 시리즈 ‘그린 웍스(Green Works)’ 출연했다. e-PT solutions (EV Battery), Thermal solution, 연료전지 (EV), 자동차 관련 접착 솔루션, Engineered Film Solution 등 중요한 자동차 소재 관련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이다.


지속가능성은 기업과 개인 성장 동력이다. 지난 9월 23일 파라스파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그린 웍스(Green Works)’ 세미나에서는 기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개인들을 집중 조명하고, 녹색 전환을 위한 더 많은 인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글로벌 다국적 기업 3M에서 기획·제작한 글로벌 다큐 시리즈 ‘그린 웍스’ 시청과 함께 관계자들의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3M은 글로벌 다큐 시리즈 ‘그린 웍스’ 영상을 통해 재생 에너지, 전기 자동차, 기후 교육, 재삼림화, 지속 가능한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노력하는 사람의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전하며 녹색(친환경) 일자리가 전 지구와 미래에 미치는 영향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 국내 최초로 기후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는 개인들을 집중 조명한 ‘그린 웍스(녹색 일자리)’ 3M은 지난 9월 23일 파라스파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글로벌 다큐 시리즈 ‘그린 웍스(Green Works)’를 공개했다. 다큐멘터리의 내용은 재생 에너지, 전기 자동차, 기후 교육, 재삼림화, 지속 가능한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의 생동감 있는 이야기로, 특히 녹색(친환경) 일자리가 전 지구와 미래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공개된 ‘그린 웍스' 다큐 시리즈는 다양한 기업의 ESG 및 HR 관련 종사자 및 대학생들이 참석해 영상을 함께 감상하고, 녹색 일자리를 기반으로 한 기업의 기후 변화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티티씨뉴스는 3M이 기획 및 제작한 글로벌 다큐 시리즈 ‘그린 웍스(Green Works)’에 출연한 한국쓰리엠 자동차 및 항공우주 제품(AASD)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 현가영 수석연구원을 여의도 본사에서 만나보았다.
▲ 현가영 연구원은 “3M의 '그린웍스' 다큐멘터리는 3M이 나아가야 할 지속 가능성 비전을 명확히 제시하는 콘텐츠”이며 “이 다큐멘터리는 3M이 지속 가능성과 녹색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가영 수석연구원은 e-PT solutions (EV Battery), Thermal solution, 연료전지 (EV), 자동차 관련 접착 솔루션, Engineered Film Solution 등 중요한 자동차 소재 관련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로 재직하고 있다.

그린웍스 다큐에 대해 현가영 연구원은 “3M의 '그린웍스' 다큐멘터리는 3M이 나아가야 할 지속 가능성 비전을 명확히 제시하는 콘텐츠”이며 “이 다큐멘터리는 3M이 지속 가능성과 녹색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며, 환경적 책임을 다해야 하는 기업의 역할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3M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으며, 녹색 일자리와 지속 가능성 간의 연관성을 강조하여 더 나은 미래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3M은 글로벌 리더로서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다른 기업들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 다국적기업 쓰리엠의 현지화 전략은 한국에서의 경쟁력을 강화
▲ 3M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으며, 녹색 일자리와 지속 가능성 간의 연관성을 강조하여 더 나은 미래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3M은 1977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며, 오랜 기간 동안 한국 경제와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전자, 자동차, 안전 보호구 등 여러 분야에서 3M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솔루션과 반도체용 CMP 패드, 전자 제품에 적용되는 전기 전자 소재 등 고성능 제품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3M은 화성 및 나주 공장과 동탄 연구소 등 현지 생산 및 연구 개발(R&D) 시설을 통해 한국 고객에게 신속한 공급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지화 전략은 한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3M은 국내 기업 및 연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의 기술 발전과 경제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2023년 한국쓰리엠의 국내 매출은 1조 6천억 원에 달하며, 이는 3M이 한국 시장에서 얼마나 성공적으로 확장해왔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3M은 한국의 첨단 기술 시장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통해 시장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 녹색 일자리는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전략 중 하나
▲ 녹색 일자리는 지구온난화와 기후 재앙에 대응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과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촉진하여 환경 보호와 경제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는 중요한 수단이다

녹색 일자리는 지구온난화와 기후 재앙에 대응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이러한 일자리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과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촉진하여 환경 보호와 경제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는 중요한 수단이다.

3M은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녹색 일자리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된다. 예를 들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제품 개발에는 녹색 일자리가 필수적이다.

또한, 녹색 일자리는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전략 중 하나이다. 3M은 국제 및 지역 차원에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녹색 일자리 창출이 기후 위기의 장기적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믿는다. 녹색 일자리와 기술 혁신의 상호 작용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확신이다.

◇ 지속 가능한 혁신과 지속가능한 제품, 미래시장의 욕구충족
▲ 녹색 일자리는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전략 중 하나이다. 3M은 국제 및 지역 차원에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3M은 녹색 제품만이 미래에 살아남을 수 있다는 강한 인식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성 중심의 제품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고객과 소비자들은 점점 더 지속 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선호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이 시장에서 생존하고 성장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3M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3M은 순환경제를 추구하며 자원 활용의 효율성 향상과 폐기물 감소를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장기적인 생존을 가능하게 한다.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환경 규제와 소비자의 지속 가능한 제품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생존하기 어려울 것이다. 3M은 이러한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며, 미래 시장에서도 경쟁 우위를 가져가고자 한다.

3M은 지속 가능한 혁신이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속 가능한 제품으로 미래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켜나간다.

◇ 사용 후 폐기까지 순환경제 원칙을 기반으로 3M의 환경적 책임 반영
3M의 51가지 기술 플랫폼 2006년 처음 만들어진 3M의 기술 플랫폼은 시대와 기술 발전에 맞춰 변화해왔으며,

2023년 현재 총 49종의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각 기술은 크게 재료(Materials), 프로세스(Process), 디지털(Digital), 기능(Capabilities),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부문으로 나눠지며, 3M은 이 기술들을 독특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결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3M은 순환 경제 원칙을 기반으로 한 로드맵을 통해, 연구개발 및 재료의 수급 단계에서부터 생산, 사용 후 제품 폐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3M은 제품 설계 시 자원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제품 사용 후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를 들어, 3M은 자원 낭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재활용 되었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원자재를 사용하며, 생산 과정에서도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효율성이 높은 제품을 생산 및 공급한다. 또한, 폐기 단계에서도 퇴비화 또는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하여 자원 순환이 가능한 제품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3M은 글로벌 환경 규제를 엄격히 따르며 제품의 환경적 영향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규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로드맵은 제품의 전 과정에서 3M의 환경적 책임을 반영하며, 연구개발 단계에서 폐기까지 지속 가능성 목표를 충족시키도록 설계되었다.

이러한 혁신적 로드맵은 순환 경제를 실현하고, 환경 규제와 소비자 요구에 발맞추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략적 역할을 하고 있다.

2050년까지 글로벌 운영에서 탄소 중립 달성
▲ 3M은 순환 경제 원칙을 기반으로 한 로드맵을 통해, 연구개발 및 재료의 수급 단계에서부터 생산, 사용 후 제품 폐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3M은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을 통해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그리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먼저, 환경적 지속 가능성(Environment) 측면에서 3M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 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2050년까지 글로벌 운영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물 사용량 절감과 재생 가능 에너지원 사용 확대를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는 3M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회적 책임(Social) 측면에서는 3M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증진하고, 교육 및 지역 사회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매년 국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3M 사이언스캠프와 이공계 여대생들을 위한 Women in STEM Mentoring 프로그램을 통해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교육을 지원하며, 전 세계적으로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환경적 지속 가능성(Environment) 측면에서 3M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 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2050년까지 글로벌 운영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한국과학기술지원단과 함께 Green Works Camp를 진행하여 학생들이 녹색 일자리에 대해 생각하고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 3M은 강력한 내부 통제 시스템을 운영하며 윤리 경영을 중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경영 활동이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를 제공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을 보장하고 있다.
또 3M은 ESG 목표에 대한 성과 측정을 매년 평가하며, 구체적인 지표를 통해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25년까지 재생 에너지 사용 50% 달성 등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3M의 2024 Global Impact Repor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러한 ESG 경영 전략은 3M이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투명한 지배구조를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 방침을 잘 반영하고 있다.

◇ 자동화, 전동화, 안전, 기후 변화 대응 기술 등 미래 지향적 시장에 집중
▲ 3M은 2025년까지 재생 에너지 사용 50%를 달성하고 2050년까지 글로벌 운영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3M은 매년 매출의 약 5%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며, 이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된다. 이러한 지속적인 투자는 3M이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3M은 공장 자동화, 자동차 전동화, 작업자 안전, 기후 변화 대응 기술, 반도체, 데이터 센터 및 소비자 가전 등 미래 지향적인 고성장 시장에서의 기회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솔루션은 향후 3M의 성장 잠재력을 높일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

또한, 3M은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이를 통해 기업 가치를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기후 변화 대응 기술 및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은 3M의 미래 가치를 더욱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앞으로도 3M은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며 장기 성장을 이어갈 것이다.

◇ 3M은 녹색 일자리 창출에 대한 메시지 전달하는 리더십 발휘
▲ 기후 변화 대응 기술 및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은 3M의 미래 가치를 더욱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현가영 수석연구원은 “3M은 과학을 통한 혁신을 바탕으로 더 나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면서 “'그린웍스' 다큐멘터리는 3M이 어떤 가치를 추구하며, 환경 문제와 지속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리고 우리 모두가 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현가영 수석은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3M은 녹색 일자리 창출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에게도 함께 노력하자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과정에 제가 참여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3M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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