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봄이다... 봄기운을 들어 올려라!

지자체 / 왕보현 기자 / 2024-03-13 13:52:28
- 송파구, 올림픽 조형물 고압 물 세척
- 봄맞이 목욕하는 서울올림픽 기념 조형물

[티티씨뉴스=글·사진왕보현 기자]

▲ 으라차차 봄기운을 들어올려라!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13일 오전 송파구는 올림픽로 중앙분리대에 설치된 서울올림픽 조형물 51점에 대한 봄맞이 물세척을 시작했다. 송파구 관계자가 고압 물세척기를 이용해 역도조형물의 묵은 때를 벗기고 있다.

 

서울의 낮기온이 12도까지 올라간 13일 전국에서 화창한 봄기운을 느끼기에 좋은 날이다.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지난 겨울 황사와 미세먼지, 매연 등으로 도심의 조형물들이 묵은 때를 벗고 시원하게 봄을 맞고 있다. 

▲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새내역 인근에서 송파구청 관계자들이 올림픽 상징 조형물을 세척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화창한 봄을 맞아 잠실종합운동장 부터 5.6km 구간에 걸쳐 설치되어 있는 올림픽 상징조형물 51점을 세척 했다.

 


이날 잠실 새내역 중앙 분리대 근처 역도 조형물을 시작으로 고압 세척기를 이용해 물 청소를 실시한다.

 

▲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새내역 인근 올림픽로에서 송파구청관계자들이 고압 세척기를 이용 겨우내 더러워진 88올림픽 기념 조형물을 세척하고 있다.


또한 조형물 상당수가 설치한 지 20년이 넘는 대형작품이어서 올해는 세척과 안전점검을 병행하여 작품의 가치 보존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를 기우렸다. 특히 자동차 매연과 먼지, 새 분비물 등으로 심하게 더럽혀진 조형물은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해 세척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어 보존가치가 높은 올림픽상징조형물에 대한 체계적인 사후관리로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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