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원, '화학안전 전문인력' 양성해 취업률 36% 달성...

환경 / 왕보현 기자 / 2025-03-10 10:29:34
- ‘2024년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수료생 156명 중 56명 취업 성공
- 교육·인턴십·취업 잇는 연계 프로그램으로 성과 본격화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25.2월 기준 ‘2024년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수료생의 36%가 취업에 성공하며, 현장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의 실질적 성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 한국환경보전원은 ’25.2월 기준 ‘2024년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수료생의 36%가 취업에 성공하며, 현장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의 실질적 성과를 입증했다(사진=한국환경보전원 제공)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은 화학물질의 유해성·위해성 관리와 안전제도 이행을 담당할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환경보전원이 운영하는 대표 교육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156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사전교육, 워크숍, 현장실무 인턴십 등 과정을 운영했다.

특히, 화학물질 컨설팅기관, 화학물질 시험기관(GLP Good Laboratory Practice, 우수실험실 운영 기준), 화학기업 등 총 31개 참여기관과 연계한 인턴십 과정은 12주간의 현장 실무를 통해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교육생과 참여기관 간 최적의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실시간 지원현황 시스템’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인턴십 과정 만족도도 87%에 달했다. 또한, 취업에 성공한 56명의 수료생 가운데 40명이 화학물질 분야에 채용되는 등 교육과 실무, 취업으로 이어지는 견고한 연계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취업에 성공한 한 수료생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포럼 참여, 전문가 멘토링, 현장 실습 등 특별한 기회를 통해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진수 원장은 “오늘날 화학산업의 성장과 함께 실무형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청년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화학물질 안전관리 분야의 핵심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환경보전원은 2025년 상반기 교육생 모집을 통해 산업 수요 기반의 맞춤형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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