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의 생생한 외교 현장, 덕수궁에서 재현되다
- 문화재 / 왕보현 기자 / 2023-10-14 03:57:37
- ‘2023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 개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신성희)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덕수궁(서울 중구)에서 대한제국 당시 고종 황제가 각국의 공사를 접견하는 의례와 이를 축하하는 연회를 생동감 있게 재현한 ‘2023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 – 대한의 문, 세계로 열다’ 행사를 개최한다.
이후 즉조당과 준명당 앞마당에서 대한제국 당시 선보인 공연인 서양식 군악대의 연주와 검무, 전통예술 공연인 포구락 등 우리 전통문화와 서양문화가 어우러진 연회가 이어진다.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130년 전 대한제국 당시 고종 황제가 각국의 공사를 접견하는 의례와 이를 축하하는 연회가 생동감 있게 재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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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 – 대한의 문, 세계로 열다’(자료사진=문화재청 제공)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신성희)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덕수궁(서울 중구)에서 대한제국 당시 고종 황제가 각국의 공사를 접견하는 의례와 이를 축하하는 연회를 생동감 있게 재현한 ‘2023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 – 대한의 문, 세계로 열다’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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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 중 전통예술 공연(자료사진=문화재청 제공) |
이번 행사는 덕수궁 내 여러 곳에서 진행된다. 먼저 정관헌에서 당시의 접견례를 몰입감 있게 재현한 연극이 펼쳐진다.
이후 즉조당과 준명당 앞마당에서 대한제국 당시 선보인 공연인 서양식 군악대의 연주와 검무, 전통예술 공연인 포구락 등 우리 전통문화와 서양문화가 어우러진 연회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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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제국 당시 선보인 공연인 서양식 군악대의 연주(자료사진=문화재청 제공) |
정관헌 내부에서 진행되는 접견례는 사전예약자에 한해 제공되는 좌석에서 무료 관람 가능하며(덕수궁 입장료 1,000원 별도), 회당 60명씩 추첨으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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