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 개원

환경 / 왕보현 기자 / 2021-12-12 18:05:36
- “환경전문인력 육성의 중추 역할”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환경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이 13일 충북 제천에 문을 연다. 

▲ 환경분야 전문가 양성 및 국가환경정책지원 업무의 원활한 수행여건 조성을 위해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이 13일 충북 제천에 문을 연다.(자료사진)

한국환경공단은 12일 ‘사람을 심다, 내일을 심다’를 표어로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을 13일 충북 제천시 금성면에서 개원한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은 약 33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충북 제천시 금성면 일원에 건립된 교육시설이다. 부지면적 5만 1,245㎡(건축 총면적 1만 1,113㎡) 규모에 교육동(1개), 숙소동(4개) 등으로 조성됐다.
▲ 13일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이 충북 제천시 금성면에서 개원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왼쪽에서 세 번째), 이시종 충북도지사(왼쪽 두번째),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왼쪽 네번째),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이 개원식 퍼퍼먼스와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환경부 제공)

또한 태양광.지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해 연간 53만kWh의 에너지를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하여 인재개발원 연간 에너지 예상 사용량(248만 kWh)의 21%를 자체적으로 충당할 수 있다.

▲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내부 직원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및 환경업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환경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지자체와의 협업 등으로 다양한 환경 교육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인재개발원을 빠른 시일 내에 본 궤도에 올려 미래 환경을 선도하는 환경전문인력 육성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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