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한강, 다양한 한강’, “배영수 작, ‘아빠와 함께’” 대상

환경 / 왕보현 기자 / 2020-12-14 15:17:17
- ⌜제18회 한강 사진 공모전⌟ 수상작 32점
- 아마추어 사진작가 등 일반인 649명 참가 2,152점 출품
- 온‧오프라인으로 감상 가능한 작품집을 제작‧배포 및 순회 전시

‘아름다운 한강의 풍경’과 ‘다양한 생물자원을 가진 한강’를 주제로 개최한 ⌜제18회 아름다운 한강 사진 공모전⌟에서 노을녘 한강과 가족을 한 컷에 담은 배영수 작가의 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한강유역환경청이 밝혔다. 

▲ 제18회 아름다운 한강 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작 배영수 作 ‘아빠와 함께(사진=한강유역환경청 제공)

한편, 일반부에서는 여인욱 작가의 ‘창문 너머’와 박상철 작가의 ‘북녘땅 일몰’이, 드론부에서는 나기환 작가의 ‘협곡의 가을’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32점의 작품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한강 사진 공모전에는 모두 649명이 참여해 총 2,152작품이 출품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곽경근 쿠키뉴스 국장은 “공모전이 회를 거듭하며 출품작의 수준이 높아 심사위원들의 고민이 그만큼 깊었다”며 “창의성과 독창성, 대중성까지 두루 살펴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제18회 아름다운 한강 사진 공모전 일반부 최우수상 수상작 여인욱 作 ‘창문 너머’ (사진=한강유역환경청 제공)

한강유역환경청은 이번 사진 공모전 작품을 더 많은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로 재가공해 배포와 전시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수상작을 포함한 역대 공모전 수상작을 망라한 작품집을 제작해 전국 공공기관과 지자체, 학교 등에 배포하고, 온라인에서도 작품 감상이 가능한 형태로도 작품집을 꾸려 한강청 홈페이지와 생태체험 통합 시스템 등의 채널을 통해서도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입상 작품을 양수리 생태공원과 사진이 촬영된 장소, 철도 역사 및 공공기관 등에 전시해, 한강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국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 제18회 아름다운 한강 사진 공모전 일반부 최우수상 수상작 박상철 作 ‘북녘땅 일몰’ (사진=한강유역환경청 제공)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깨끗한 한강을 맑고 아름답게 담아주신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한강을 기록하고 보전하는 활동을 넘어 국민과 함께 누리는 한강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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