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물관리 녹색·디지털 전환해야

수자원 / 왕보현 기자 / 2020-05-20 13:27:04
- 기후변화와 시설 노후화에 대응한 지속가능 물관리 체계 논의
- 환경부 장관, 한국수자원공사 등 물관리 기관과 토론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 가능한 물관리 실현을 위해서는 경제적 투자 시스템과 함께 상수도·댐 등 물공급 분야의 녹색.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 환경부는 19일 오후 대전 대덕구 소재 한국수자원공사 대회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등 환경부 산하 4개 공공기관과 ‘포스트 코로나 물관리 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환경부 제공)

환경부는 19일 오후 대전 대덕구 소재 한국수자원공사 대회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등 환경부 산하 4개 공공기관과 ‘포스트 코로나 물관리 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19일 오후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개최된 환경부 산하기관(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과의 ‘물관리 혁신 토론회’에서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관에서 추진할 핵심 세부사업에 대한 주제 발표를 듣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참석하여 주요 관계자 및 외부 전문가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응하여 녹색·디지털 전환을 추구하는 물관리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수익을 올리는 임팩트 투자 전문회사인 디쓰리(D3)쥬빌리파트너스의 이덕준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해 생태·환경적 가치와 경제적 투자 시스템을 결합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이한구 한국수자원공사 물관리계획본부장은 물관리의 녹색·디지털 전환 주제발표를 통해 ”국민중심의 지속가능한 물관리 실현과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수도, 댐, 물공급 등 분야의 녹색.디지털 전환의 필요하다“고 했다.
또, 한국환경공단은 하수도 분야를 녹색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기술혁신을 위해 녹색 기반시설 구축과 지능형 물관리 계획을 발표했다.
▲ 환경부는 19일 오후 대전 대덕구 소재 한국수자원공사 대회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등 환경부 산하 4개 공공기관과 ‘포스트 코로나 물관리 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환경부 제공)

이날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위기를 물관리 혁신의 기회로 활용하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국가적 물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핵심사업을 한국판 뉴딜, 녹색 경제로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19일 오후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개최된 환경부 산하기관(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과의 ‘코로나 이후 시대(포스트 코로나)의 물관리 혁신 토론회’에서 “환경부 물관리 분야 핵심사업이 속도감 있게 뉴딜 사업으로 추진되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물관리 체계의 녹색·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물산업과 디지털산업이 융합되고, 새로운 수요 창출 및 우리나라 물산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환경부 물관리 분야 4개 산하기관도 핵심사업이 속도감 있게 뉴딜사업으로 추진되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다해달라”라고 말했다.

▲ 물관리 혁신 토론회 후 한국수자원공사 오은정 수질안전센터장(왼쪽)이 조명래 환경부 장관(앞줄 가운데 흰 마스크 착용)과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 등 내빈에게 포스트코로나시대 바이러스등으로 부터 안전한 스마트 수질관리방안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사진=환경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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