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보전본부 해수부 결정에 서천군민 허탈
- 지자체 / 왕보현 기자 / 2022-10-28 12:19:46
- 김기웅 군수 “갯벌본부 상응하는 대안사업 확보하겠다”
서천군은 지난 8월 해수부의 갯벌본부 대상지 선정 공모방침 발표 후 고창군, 신안군과 함께 유치활동에 뛰어들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치열한 각축전을 벌여왔다.
서천군은 비교적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서천갯벌의 지리적 장점, 인근의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 해양바이오기업지원센터 등 민관협력 인프라가 월등함을 부각시켜왔다. 이를 토대도 갯벌본부 서천 설립의 당위성을 끈질기게 설득해 왔다.
특히, 서천갯벌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등 유수의 국제기구로부터 멸종위기 철새의 중간기착지로 인정받아 서남해안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지정에 결정적 역할을 해온 점을 강조했다.
서천군민들은 이같이 탁월한 장점을 무시하고 신안군을 갯벌본부 대상지로 선정한 해수부의 결정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면서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해수부의 이번 결정이 개탄스럽다. 서천군민의 실망을 해소하기 위한 해수부 차원의 특단의 조치가 분명히 따라야 할 것”이라 강조하며 “후속 대책이 조속히 마련되지 않을 경우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력 대응 의지를 밝혔다.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지난 27일 해양수산부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대상지로 신안군을 확정 발표(본보 27일자 참조)하면서 유치에 참여했던 서천군이 즉각 반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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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해양수산부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대상지로 신안군을 확정 발표하면서 유치에 참여했던 서천군이 즉각 반발에 나섰다. |
서천군은 지난 8월 해수부의 갯벌본부 대상지 선정 공모방침 발표 후 고창군, 신안군과 함께 유치활동에 뛰어들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치열한 각축전을 벌여왔다.
서천군은 비교적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서천갯벌의 지리적 장점, 인근의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 해양바이오기업지원센터 등 민관협력 인프라가 월등함을 부각시켜왔다. 이를 토대도 갯벌본부 서천 설립의 당위성을 끈질기게 설득해 왔다.
특히, 서천갯벌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등 유수의 국제기구로부터 멸종위기 철새의 중간기착지로 인정받아 서남해안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지정에 결정적 역할을 해온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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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군은 서천갯벌과 송림 아래 공터에 갯벌본부 건립 부지를 사전에 예정하는 노력과 서천갯벌의 지리적 장점, 인근의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 해양바이오기업지원센터 등 민관협력 인프라가 월등함을 부각시키며 갯벌본부 서천 설립의 당위성을 끈질기게 설득해 왔다. |
서천군민들은 이같이 탁월한 장점을 무시하고 신안군을 갯벌본부 대상지로 선정한 해수부의 결정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면서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해수부의 이번 결정이 개탄스럽다. 서천군민의 실망을 해소하기 위한 해수부 차원의 특단의 조치가 분명히 따라야 할 것”이라 강조하며 “후속 대책이 조속히 마련되지 않을 경우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력 대응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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