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보전원,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과 삽교천 환경정화·유량 비교 측정 실시

수자원 / 강인원 기자 / 2026-10-30 00:07:34
- 동일 지점·시간대 유량 측정자료 교차검증으로 정밀도·신뢰성 제고
- 삽교천 충의대교 상·하류 600m 구간서 쓰레기 800L 수거
▲ 한국환경보전원과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직원들이 ‘키스버디-S’장비를 활용해 유량 비교 측정을 하고 있다.
[티티씨뉴스=강인원 기자]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원장 이영기)과 10월 29일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천 충의대교 일대에서 하천 환경 정화활동과 유량 비교 측정을 공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하천 환경 개선과 수문조사 기술 교류를 위해 한국환경보전원 수도권광역지사와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금강권역실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충의대교를 중심으로 상·하류 약 600m 구간에서 정화활동을 펼쳐 하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 약 800L를 수거하고 성상별로 분리 배출했다. 이를 통해 강우 시 하천으로 유입될 수 있는 오염원을 사전에 제거하고,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과 수질오염 예방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초음파 도플러 유속계(ADCP)를 활용해 동일 지점과 시간대에 각각 유량을 측정하고, 결과를 교차검증해 측정자료의 정밀도와 신뢰성을 점검했다. 또한 장비 운용과 측정기술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며 현장 조사 역량을 높이고 기술협력 기반을 다졌다.

 

▲ 한국환경보전원 및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직원들이 하천 정화 활동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2025년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두 기관은 올해 3월 경기도 고양시 공릉천에 이어 이번 삽교천에서도 합동 활동을 펼치며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환경보전원은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이 개발한 유량 측정장비 ‘키스버디-S’를 무상 대여받아 안전상 접근이 어려운 하천 현장의 유량 측정에 활용 중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하천 환경 개선을 위한 정례적 합동 정화활동 ▲유량자료의 정밀도와 신뢰성 향상을 위한 기술 교류 ▲하천 환경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은 “수문조사 전문기관 간 현장 협력은 하천 환경을 개선하고 신뢰도 높은 물환경 데이터를 확보하는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교류를 통해 각 기관의 조사 역량을 강화하고, 과학적이고 지속 가능한 물환경 정책 추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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