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 송호해수욕장 7월 14일 개장

지자체 / 왕보현 기자 / 2023-06-13 23:44:31
- 7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 7월말에는 송호해변 여름축제 개최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땅끝마을 송호해수욕장이 7월 14일 개장한다. 

▲ 고운 모래와 호수와 같은 잔잔한 물결과 어울린 송림이 아름다운 해남군 송호해수욕장이 7월 14일 개장한다.(자료사진=해남군 제공)

 

해남군은 13일 올 여름 땅끝 송호해수욕장을7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38일간 개장한다고 밝혔다. 입수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해남군은 개장 전까지 해수욕장 위험성 평가와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한다. 또 편의시설 확충, 물놀이 가능구역 지정, 안전시설 설치 등 피서객 맞을 준비를 완료한다. 피서의 절정을 맞는 7월 말에는 해변콘서트와 문화공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송호해변 여름축제도 개최한다.  

 

▲ 해남군 송호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모래조각을 만들며 여름을 즐기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올 여름 땅끝마을 송호해수욕장을 7월 14일 개장한다고 밝혔다.(자료사진=해남군 제공)

땅끝마을과 인접한 송호해수욕장은 해남의 대표 해수욕장이다. 해변의 고운 모래와 호수와 같은 잔잔한 물결과 어울린 송림이 아름다운 곳이다.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아 가족들이 함께하기 좋으며 해송이 제방을 따라 이어져 있어 야영에도 적합하다.

나성군 해남군 관광정책팀장은 “올해 무더운 여름 날씨가 예보되면서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이용환경 조성을 통해 송호해수욕장이 여름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 송호해수욕장(자료사진=해남군 제공)

한편, 올해 사구미 해수욕장은 정식 개장하지 않고 주요 시설물 정비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해남군은 지난 9일 2023년 해남군 해수욕장협의회를 열어 해수욕장 개장 기간을 확정하고, 시설물 확충 등 운영 계획을 점검했다.

[ⓒ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