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정부관광청, 한국여행업협회(KATA),대한항공, 수박과 업무 협력

여행 / 강인원 기자 / 2022-12-21 23:07:14
- 한-태수교 65주년, 2023-2024 한태상호방문의 해

[티티씨뉴스=강인원 기자]

태국정부관광청이 한국여행업협회(KATA), 대한항공, 수박 등 3개 기관 및 업체와 양해각서(MOU) 및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 한국-태국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는 내용이다. 

▲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왼쪽)과 유타삭 수파손(Yuthasak Supasorn) 태국관광청장이 2023년은 한-태수교 65주년과 “2023-2024 한태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년은 한-태수교 65주년이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태국 관광체육부는 최근 “2023-2024 한태상호방문의 해”를 포함한 관광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을 마쳤으며, 이번 MOU와 MOC 체결도 이의 연장선상이다.

유타삭 수파손(Yuthasak Supasorn) 태국관광청장이 방한해 3개 기관과 양해각서, 협력각서를 체결했다.

한국여행업협회와는 지속적인 양국 관광업계의 교류 및 협력을 골자로 2025년까지 한국인 관광객 230만명 창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며, 한국과 태국의 여행 무역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기 위해 무역 연결 계획, 팸투어와 수학여행(견학) 진행, 판촉 프로모션 및 정보 교환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한항공과는 양국의 원활하고 지속 또는 확대되는 항공편 운항과 공동 프로모션 모색에 대한 협력각서로 시장 수요가 확대될 경우 대한항공은 항공기 운항을 확대하거나 운항 횟수를 증편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내용으로 정기운항편, 부정기/전세기 운영과 함께 프로모션 협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들을 담았다.

디지털 자산 3D NFT 프로젝트 토릭스(Torix) 개발업체인 수박과는 토릭스 IP를 활용한 태국 여행 홍보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관광 진흥을 위한 도구로 NFT를 적용해 한태상호방문의 해에 서로의 국제 협력을 지원하고 촉진해 관광산업을 스마트 관광으로 발전시키고 수준을 높이기 위한 협업 프로젝트다. 수박은 여행 산업을 촉진하기 위해 시장 가치를 높이고 신제품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태국관광청의 마케팅 정보 및 제안을 지원받아 NFT 보유자들이 태국 여행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간 데이터를 연결하고 지원하며 이를 홍보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유타삭 수파손 태국관광청장은 "태국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철저한 방역을 기반으로 국경을 조기 개방해 2022년 외래방문객이 1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관광산업이 급속도로 회복되는 중이다. 큰 도움을 준 한국의 관광객과 파트너사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불안전한 세계 경제 등 관광 시장에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이지만 한국의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기간 침체됐던 관광산업이 여행 재개와 함께 활기를 띠고 있다. 관광객들의 새로운 여행 패턴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관광 어트랙션과 컨텐츠를 발굴하고 새로운 전략에 따른 여행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라며, "양국 수교 65주년과 '2023-2024 한태상호방문의 해'는 양국의 관광업계가 동반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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