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저녁 6시17분 ‘슈퍼문’ 뜬다…

자연 / 왕보현 기자 / 2024-09-16 23:00:42
- 2024년 한가위 보름달, 서울 기준 18시 17분에 뜬다
- 부산 18:06, 대전 18:14, 광주 18:15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가위 보름달 맞으러 가자. 추석 당일인 17일 저녁에 보름달보다 밝은 ‘슈퍼문’이 뜰 예정이다. 

▲ 추석 당일인 17일 저녁 6시 17분 서울지역에 수퍼문이 뜬다. (자료사진=한국천문연구원 제공)

한국천문연구원은 16일 “이번 보름달은 서울에는 17일 오후 6시17분에 떠서 18일 오전 6시2분에 질 것으로 보인다”며 “달이 태양 정반대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달이 되는 시간은 18일 오전 11시34분이다”라고 밝혔다.

슈퍼문은 보름달과 지구 사이 거리가 평소보다 가까워 더 밝고 큰 모습을 보인다.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운 근지점을 기준으로 90% 이내에 있을 때 볼 수 있다.
▲ 지난해 8월 30일, 미시시피 강과 뉴올리언스의 크레센트 시티 연결 다리 위에 뜬 슈퍼 블루문.(자료사진=NASA 제공) 


달과 지구 중심과의 평균 거리는 38만440km다. 가까워지는 근지점에서는 35만6400km이며, 멀어지는 원지점에선 40만6700km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17일 떠오르는 달은 지구와의 거리가 35만8211㎞다.

                                                                                                     표=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지역

917(추석)

달 뜨는 시각

918

달 지는 시각

서울

18:17

06:02

인천

18:18

06:03

대전

18:14

06:01

대구

18:09

05:56

광주

18:15

06:04

부산

18:06

05:54

울산

18:06

05:53

세종

18:15

06:01

 

국내 대표적 달맞이 장소로는 서울 낙산공원, 남산공원(서울타워), 석촌호수변, 부산 달맞이길, 대전 식장산, 여수 돌산대교, 제주 새별오름, 양양 낙산사, 강릉 경포대 등이 꼽힌다. 지역별 달맞이 명소의 기상현황은 기상청 날씨누리-추석달맞이 명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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