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양구군과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위수탁 협약

수자원 / 왕보현 기자 / 2024-07-30 22:43:14
- 유수율 85%까지 향상,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 양구읍(도사리~죽곡리), 국토정중앙면, 방산면 일대 노후상수관망 정비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강원도 양구군의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와 양구군은 29일 양구군청에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 오승환(오른쪽)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장과 서흥원(왼쪽) 양구군수는 29일 양구군청에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양구군 제공)
협약식에는 서흥원 양구군수와 오승환 K-water 한강유역본부장 등 양구군과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2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와 양구군은 29일 양구군청에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후 두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양구군 제공)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은 2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추진되며 노후 상수관로 교체 및 누수탐사·복구를 통해 누수량을 저감하고 유수율을 높여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하고 누수로 인한 예산을 절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2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1차 사업 외 구간인 양구읍(도사리~죽곡리), 국토정중앙면, 방산면(고방산리~송현리) 일원 20km의 노후 상수관 및 노후 수도미터 교체, 누수탐사 및 복구 등 노후상수관망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오는 2033년까지 국비 지원 포함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은 2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추진되며 노후 상수관로 교체 및 누수탐사·복구를 통해 누수량을 저감하고 유수율을 높여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하고 누수로 인한 예산을 절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사진=양구군 제공)

양구군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2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양구군 전 지역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는 것으로, 유수율을 85%까지 향상하여 누수로 인한 불필요한 상수도 생산비용과 누수 복구 등에 따른 예산을 절감하면서 깨끗하고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협력하여 가뭄대응과 수도사업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양구군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2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양구군 전 지역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는 것으로, 유수율을 85%까지 향상하여 누수로 인한 불필요한 상수도 생산비용과 누수 복구 등에 따른 예산을 절감하면서 깨끗하고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환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장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는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룰 공급하기 위한 필수 사업”이라며 “신속한 관망 정비와 효율적 관망 관리체계를 구축해 신뢰할 수 있는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양구군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 2018년부터 양구읍(상리~정림리), 동면, 방산면(현리~금악리)에 1차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1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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