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하수도협회(KWWA)·미국수도협회(AWWA), 물기술 협력 확대로 글로벌 물산업 시장 공동 대응 시동

수자원 / 강인원 기자 / 2026-03-18 22:36:33
3월 18일 부산 벡스코서 선진 물기술 공유 및 국내기업 수출 지원 방안 논의
AWWA 대표단 20여 명 방한, AI·디지털 트윈 등 최신 물관리 혁신 사례 논의
▲컨퍼런스 전경
[티티씨뉴스=강인원 기자] 한국상하수도협회(유정복 협회장)는 오는 3월 18일(수) 13시 40분부터 17시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컨벤션홀에서 ‘한·미 물산업 및 물기술 컨퍼런스(Korea-U.S. Water Industry & Technology Conference)’를 개최했다.

 

미국수도협회(AWWA)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미 양국의 선진 물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미국 물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물기업 관계자 100여 개사를 비롯해, 데이비드 라프랑스(David LaFrance) AWWA CEO 등 미국 측 대표단 24명이 참석했다.

 

▲환영사(미국수도협회 David LaFrance 사무총장)
행사는 양 기관의 10년 간의 굳건한 협력과 앞으로의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를 담은 유명수 한국상하수도협회 상근부회장의 개회사와 데이비드 라프랑스 AWWA CEO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그 협력이 다음 세대 Water Leader의 영감이 될 것이라는 안드레아 송(Andrea Song) AWWA 부회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컨퍼런스는 물산업과 물기술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물산업 세션'에서는 양국의 산업 변천사와 발전 전략이 논의되었다. 주요 발표로는  △미국 물산업 현황과 전략적 과제(Suzanne Chiavari, American Water Corp.) △ 한국 물산업의 기술 주도형 생태계 전환(정지훈, 해외건설협회), △물 시스템 회복탄력성의 차세대 시대(Dr. Brad Wham, University of Nevada, USA), △ 물산업 전시회를 통한 양국 상호 발전 전략(강근식, 삼일 PwC)가 진행되었다.

 

두 번째 '물기술 세션'에서는 현대 수도사업자를 위한 양국의 혁신적인 기술 사례가 집중 조명된다. 최용주 서울대 교수의 △물기술 혁신 동향 개요를 시작으로, △라스베이거스의 혁신 사례(Doa Ross, SNWA, USA), △한국의 AI 기반 물그리드 모니터링 기술(김영섭, 이룸테크), △미국의 최신 정수 처리 기술(Dr. Todd Brewer, Aurora Water), △K-water AI/DT 정수장(신동기, K-water), △과열 증기를 이용한 자동 활성탄 재생 수처리 시스템(김경우, 윈텍글로비스) 등 양국의 첨단 스마트 물관리 방향이 소개되었다. 

 

▲질의 장면
주제 발표 이후에는 최용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양국의 참가자들이 서로 궁금한 내용에 대한 내용을 질의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혁신기술의 보안에 대한 문제를 다루는 방법, 유틸리티간 사업 노하우, 양국 간 기술의 현지수용성, 제도적합성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협력 확대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 개회사(한국상하수도협회 유명수 상근부회장)

 

유 한국상하수도협회 상근부회장은 “기후위기 심화와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물산업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가운데, 미국수도협회(AWWA)와의 공동 컨퍼런스 개최는 양국의 굳건한 협력 관계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행사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우리 물기업들이 선진 미국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는 데 든든한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회사(한국상하수도협회 유명수 상근부회장)
이어 유 부회장은 “한국상하수도협회는 앞으로도 양국 간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적극 지원하여, 국내 물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전 세계적인 물 문제 해결을 선도하는 핵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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