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 개관

수자원 / 왕보현 기자 / 2022-04-28 22:23:49
- 기후변화 시대 글로벌 물전문 교육연구 선도
- 566억 투자 최고의 물교육 환경 만들어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기후변화 시대 글로벌 물관리를 이끌어갈 ’K-water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가 28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문을 열었다. 

 

▲ 한국수자원공사는 28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기후변화 시대 글로벌 물관리를 이끌어갈 ‘K-water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를 개관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도선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사업본부장, 이우석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장,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경영부문 이사, 이원희 한경대학교 총장, 노철민 한국수자원공사 노조위원장,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송옥주 국회의원, 이영기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 정구선 화성시 맑은물사업소장, 신봉우 UNESCO i-WSSM 센터장, 이신 서울시립대국제도시과학대학원 부원장'

박노혁 K-water연구원장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이날 개관식에는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비롯하여 송옥주 국회의원, 이영기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 이동규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 이원희 한경대학교 총장 등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대표 등 약 100명이 참석하여 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는 글로벌 물 전문교육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개발 중인 송산그린시티 내 축구장 3개 크기(2만 2,000㎡) 부지에 연면적 1만 6,857㎡ 규모로 약 500명 수용이 가능한 교육동, 오픈형 테라스카페 식당과 특강 대규모 강의가 가능한 강당동, 1인실 79실 등 88명 숙박이 가능한 숙소동 등 3개 동으로 건립되었다.
▲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에는 ‘슈퍼그린 수직정원 시스템’ 등 기후변화 대응과 저영향개발(LID, Low Impact Development) 기술을 적용해 지속가능 물순환 도시 전문연구교육기관 기능을 수행한다.(자료사진)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에는 ‘슈퍼그린 수직정원 시스템’ 등 기후변화 대응과 저영향개발(LID, Low Impact Development) 기술을 적용해 지속가능 물순환 도시 전문연구교육기관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화성시를 거점으로 다양한 국제행사 개최 등 국제교류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연구·산학협력·국제교류의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고 World Top 물 전문 교육기관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UNESCO i-WSSM(유네스코물안보국제연구교육센터), KDI 국제정책대학원, 인근 주요 대학 등과 협업을 바탕으로 국제교류, 전문 교육과정 등 공동 운영을 추진한다. 아울러, 지역 NGO와의 협업을 통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 한국수자원공사는 28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기후변화 시대 글로벌 물관리를 이끌어갈 ‘K-water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를 개관했다. 개관식에서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공사가 반세기 동안 축적한 물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여,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가 전 세계 기후변화 대응과 물문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물관리 종합 교육·연구기관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현재 개발 중인 송산그린시티 서측지구 조기 활성화에 이바지하여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고용 기회를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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