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기록한다. “자서전 집필 과정”

라이프 / 왕보현 기자 / 2022-03-13 22:06:43
- 건국대학교, 자서전 집필과정 개강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내 삶을 기록하고 싶다. 지나온 길을 기록하고 우리 가족의 대소사를 후대에 전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강의가 마련되었다.  

▲ 4월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강의실에서 11번 진행된다. 수료자들에게는 건국대 총장과 미래교육원 원장 공동명의의 수료증과 문집을 증정한다. 정원 30명으로 운영되며 수강료는 68만원이다.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은 ‘자서전집필 1기’ 과정을 개설해 4월12일 개강한다.
강사진에는 380만부 밀리언셀러의 남인숙 작가, 무블출판사 이재유 대표, 우현석 초빙교수 등이 강의한다.

출판기획을 강의하는 남인숙 작가는 2004년 출간된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시리즈로 한국과 중국에 ‘여성자기계발서’ 장르를 만든 작가이다. 이 책이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10개국에서 380여 만 부가 팔려나가면서 1세대 한류 작가이자 ‘아시아의 여성 멘토’로 부상했다. 
이후 인생과 여성에 대한 명료하고 유쾌한 조언을 담은 저술과 강연활동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LA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한국 작가 최초로 현지 연예기획사와 계약하는 등 미국 문화계로 활동반경을 넓히고 있다. 
남 작가가 발표하 에세이는 ‘사실,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여자의 모든 인생은 자존감에서 시작된다’,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1,2’,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 ‘남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가 있고 ‘안녕,엄마’, ‘인공태양’ 등 소설도 있다.

서울경제신문 기자출신으로 무블출판사를 운영하는 이재유 대표는 출판의 실재와 , 구상과 퇴고에 대해 강의한다. 이 대표는 독자와 출판사의 관점에서 매력적인 콘텐츠에 대해 이야기한다. 출판기획안을 작성하는 것에서부터 실제 책이 제작돼 서점에 깔리기까지 출판의 모든 과정에 대해 실재 상황에 대해 설명한다.
그는 무블출판사 대표로 나만 재미있고 소중한 경험이 아닌, 이 시점에 유의미하면서도 보편적인 콘텐츠를 지향하고 있다.
무블출판사는 <이문열 세계명작산책>(이문열 해설) <공간이 고객을 만든다>(심교언 공저) 등 문학과 인문경영을 아우르는 책을 선보이고 있다. 

자서전집필과정을 기획한 우현석 초빙교수는 글쓰기의 기본과 첨삭지도를 통해 기본기를 튼튼히 세워준다. 우 교수는 작가로 나서기 전 신문기자로 일했으며 지금도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우 작가는 한국일보기자, 서울경제 문화부장을 거친 여행전문기자로 편집기자협회 올해의 편집기자상(2000년), 한국신문협회 공로상(2006년)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강좌는 4월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건국대 정문 앞 미래지식교육원 강의실에서 11번 진행된다. 수료자들에게는 건국대 총장과 미래교육원 원장 공동 명의의 수료증과 문집을 증정한다. 정원 30명으로 운영되며 수강료는 6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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