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원,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본격 시행

환경 / 왕보현 기자 / 2025-02-20 21:49:59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전문기관’ 중 유일한 공공기관이자, 모든 환경 분야의 법정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올해 1월 1일 화학물질안전원고시 제2024-45호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후, 약 2개월 간의 준비 과정을 모두 마친 한국환경보전원 신진수 원장의 각오가 특별하다.

 

▲ 한국환경보전원은 20일 서울 어린이회관에서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장 개소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한국환경보전원은 20일 서울 어린이회관에서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장 개소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신진수 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신뢰성은 물론, 체계적인 교육과정, 쾌적한 교육 환경과 접근성을 모두 갖춘 유일무이한 환경 교육기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40년 노하우와 인프라가 만든 최적의 교육 환경
한국환경보전원은 40년 이상 환경 분야 법정 교육을 운영하며 풍부한 경험과 탄탄한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역시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 한국환경보전원 신진수 원장은“‘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전문기관’ 중 유일한 공공기관이자, 모든 환경 분야의 법정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습니다” 며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전문기관’의 장으로 각오를 밝혔다.

특히 교육장 마다 최신식 개인 보호 장구, 구급 장비, 배관 및 저장탱크 실습 모형을 갖춰 교육생들이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진수 원장은 “최근 화학물질 취급 사고가 증가하는 만큼, 강사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실무 중심의 체험형 교육을 확대하여 보다 효과적인 교육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신 시설과 전국적 인프라로 교육 접근성 강화
한국환경보전원은 본사(서울) 뿐만 아니라 영남(대구), 호남(광주) 지사에도 최대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식 교육장을 마련해 교육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본사 교육장은 지하철역 인근에 위치해 편의를 극대화했으며, 영남 및 호남 교육장은 최신식 시설을 갖춘 새 건물에서 운영돼 보다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또 경인과 중부권 등 전용 교육장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강사가 사업장에 직접 방문해 강의 및 실습을 진행하며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할 예정이다.


■ 미래를 대비하는 선진형 환경 교육
한국환경보전원은 국내 유해화학물질 유통량 증가에 따라 안전교육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대응해 교육의 질적·양적 성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환경보전원 김정호 교수가 개인보호장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올해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시범 운영하며,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의 도입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터랙티브 학습 도구를 활용해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전문 교육장이 부족한 경기, 중부권 등 지역에 신규 교육장을 설립해 전국적인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보다 촘촘한 환경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진수 원장은 “한국환경보전원은 ‘공공기관 유일’의 전 환경 분야 법정 교육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하며,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환경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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