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처음 제주 찾은 외국인 단체관광객... 엔데믹 시작인가?
- 관광 / 강인원 기자 / 2022-06-05 21:37:40
- 지난 3일 태국관광객 178명 환영행사 개최
- 지방국제공항 활용한 외국인관광객 유치 본격 시동
방콕에서 출발한 178명의 태국 단체 관광객들이 지난 3일 08:00 제주항공편으로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재개된 제주공항 무사증(무비자) 입국 제도를 이용해 입국했다. 이들 관광객은 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 관광을 즐길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단체 관광객에 대한 지방공항 무사증 입국 등을 엔데믹의 시작으로 반기고 있다.
관광객들은 별도 격리 없이 관광에 나선다. 이는 지난 1일부터 새로 적용된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의 지방공항 국제선 이용 시 격리를 면제하는 조치에 따른 것으로, 이에 따라 김해, 김포, 대구, 양양 등 지방 국제공항을 통한 인바운드 관광도 본격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한국관광공사와 제주도,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 한국공항공사, 제주항공은 이들 첫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Travel to Jeju-Korea Begins Again’환대 행사를 개최하고 제주지역 인바운드 안심관광지 10선 소개 자료와 개인위생 가이드라인 안내문, 웰컴키트 배포 및 기념사진 촬영 등을 진행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지방공항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올해 주요 홍보마케팅 전략으로 삼고 9개 국적 LCC 항공사 등과 함께 지방공항 입국객 환대행사 및 프로모션, 지방공항 해외 노선 확충 및 홍보마케팅 지원, 방한 전세기 관광상품 개발, 지방공항 방한 여행상품 공모 사업 등을 진행 중에 있다. 관광공사는 ‘Feel the Rhythm of Korea’ 등 홍보 콘텐츠를 항공사에 제공해 지역관광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향후 지역 개최 한류 콘서트와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을 모객할 계획이다.
관광공사 주상용 국제관광실장은 이와 관련“더 많은 외래관광객들이 지방 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구석구석 진정한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항공업계 및 여행업계와의 협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방국제공항 활용한 외국인관광객 유치 본격 시동
[티티씨뉴스=강인원 기자]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단체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았다.
▲3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도착장에서 태국 관광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일자로 제주 무사증(무비자) 일시 정지가 해제돼 2년 여 만에 제주공항 국제선이 재개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인천공항을 거치지 않고 제주로 직접 들어 올 수 있게 됐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방콕에서 출발한 178명의 태국 단체 관광객들이 지난 3일 08:00 제주항공편으로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재개된 제주공항 무사증(무비자) 입국 제도를 이용해 입국했다. 이들 관광객은 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 관광을 즐길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단체 관광객에 대한 지방공항 무사증 입국 등을 엔데믹의 시작으로 반기고 있다.
관광객들은 별도 격리 없이 관광에 나선다. 이는 지난 1일부터 새로 적용된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의 지방공항 국제선 이용 시 격리를 면제하는 조치에 따른 것으로, 이에 따라 김해, 김포, 대구, 양양 등 지방 국제공항을 통한 인바운드 관광도 본격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한국관광공사와 제주도,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 한국공항공사, 제주항공은 이들 첫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Travel to Jeju-Korea Begins Again’환대 행사를 개최하고 제주지역 인바운드 안심관광지 10선 소개 자료와 개인위생 가이드라인 안내문, 웰컴키트 배포 및 기념사진 촬영 등을 진행했다.
▲ 3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도착장에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직원 등이 태국 관광객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주고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한편 관광공사는 지방공항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올해 주요 홍보마케팅 전략으로 삼고 9개 국적 LCC 항공사 등과 함께 지방공항 입국객 환대행사 및 프로모션, 지방공항 해외 노선 확충 및 홍보마케팅 지원, 방한 전세기 관광상품 개발, 지방공항 방한 여행상품 공모 사업 등을 진행 중에 있다. 관광공사는 ‘Feel the Rhythm of Korea’ 등 홍보 콘텐츠를 항공사에 제공해 지역관광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향후 지역 개최 한류 콘서트와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을 모객할 계획이다.
관광공사 주상용 국제관광실장은 이와 관련“더 많은 외래관광객들이 지방 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구석구석 진정한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항공업계 및 여행업계와의 협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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