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아세안 관광포럼, 필리핀 세부 개최 준비 완료

관광 / 강인원 기자 / 2025-12-19 20:42:17

[티티씨뉴스=강인원 기자]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2026년 의장국인 필리핀에서 제45회 아세안 관광포럼(ATF 2026)이 개최된다. 2026년 1월 27일부터 2월 4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필리핀 세부 막탄에서 대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아세안 관광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이번 아세안 관광포럼은 아세안 11개국 각국 관광 장관, 국가관광청(NTO), 고위 관계자, TRAVEX 참가업체, 해외 바이어, 미디어가 한자리에 모여 아세안을 하나의 관광지로 홍보하는 오랜 전통을 이어간다. ATF는 1981년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매년 바뀌는 아세안 의장국에서 개최되며 45회째를 맞았다. 2026년 ATF는 필리핀 관광부(DOT), 필리핀관광청(TPB), 아세안관광청이 공동 개최한다.

 

특히 이번 아세안관광포럼의 주요 행사인 ATF TRAVEX 2026은 전 세계 바이어와 아세안 지역의 관광분야 셀러가 만나는 관광 교역전이다. 아세안 회원국의 다양한 관광 상품을 선보이는 네트워킹의 기회다.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TRAVEX에서는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문화 체험이 마련된다. 특히 사전 예약을 통해 총 32회에 걸친 1대1 비즈니스 미팅이 가능해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 TRAVEX는 TTG 아시아 미디어가 공식 사무국을 맡아 행사 전반을 운영한다.

 

아세안 관광 컨퍼런스에서는 필리핀 및 해외에서 참가한 관광 전문가들이 관광 산업의 최신 트렌드, 도전 과제, 기회 등을 논의하는 장이 열린다. 아세안 각국의 공공·민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혁신적 접근을 모색할 예정이다.

 

필리핀 정부는 개막식, 환영 리셉션 및 만찬, 폐막식, 사전/사후 투어 등을 통해 필리핀의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며 필리핀 특유의 환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대런 응(Darren Ng) TTG 아시아 미디어 전무이사는 “ATF TRAVEX는 아세안 관광산업의 연결과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필리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아세안 관광의 정신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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