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선정

환경 / 왕보현 기자 / 2024-12-12 20:30:16
- 공공기관 유일하게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
- 장애 포용과 공감의 조직문화를 위한 지속적 노력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2일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

▲ 12일 한국환경공단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열린 “2024년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 인증패 전달식”에서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되었다.(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는 장애인고용법 제24조에 따라 장애인고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공단은 선정된 날부터 향후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장애인 고용촉진유공 정부포상 추천 등 각종 혜택을 받는다.

올해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공단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 성과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일자리 창출분야 주요성과는 △최근 5년간 장애인 의무고용 법정 비율 초과 달성, △채용 시 장애인 우대가점 부여 △매년 정규직 채용의 약 10%를 장애인 제한경쟁으로 채용한 부분 등이다.

특히, 장애 직원들의 입사 후 고용 유지를 위해 장애유형과 직무 난이도 등을 고려한 88개의 적합 직무를 개발하고 희망 직무에 배치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근무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장애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휠체어 보관함 설치, △장애인 화장실 개선 등 청사 내 편의시설 보강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온라인 및 대면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장애감수성을 키우고 포용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해 성실히 노력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트루 컴퍼니(True Company)‘ 은상을 수상한 바 있어 장애인고용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이 입사하고 싶은 최우선 기업이 되고자 장애 포용과 공감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장애인 채용과 고용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