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장미원 …"장미 100여종, 5만 2천 주 활짝”

자연 / 왕보현 기자 / 2020-06-14 20:22:24
-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20주년 맞아 장미원 새단장 완료
- 세계 각국의 장미 품종과 최고급형 정원수장미인 영국식 스탠다드 장미가 만발
- 방문시 반드시 마스크 쓰고 생활거리 유지하고 관람 당부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서울대공원이 테마가든 20주년을 맞아 재정비한 테마가든에서 다양한 장미를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은 어린이동물원과 더불어 장미원, 모란작약원 휴정원,고향정원,호숫가 산책길 등 테마에 따른 볼거리가 다양한 곳으로 특히 매년 초여름 무렵 장미원이 가장 유명하다.

▲ 서울대공원이 테마가든 20주년을 맞아 재정비한 테마가든에 100여 종 52,000주의 아름다운 장미가 활짝 피어있다. (사진=서울대공원 제공)

올해 장미원축제는 코로나19로 취소되었으나 현재 장미원에서는 100여 종 52,000주의 아름다운 장미가 활짝 피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새로운 묘목들을 심어 어린 장미를 볼 수 있는 1단지와 장미 향기 속을 걷는 장미 터널, 프렌치 라벤더와 어우러진 최고급형 정원수 장미 ‘영국 스탠다드 장미’ 들은 호젓한 호수, 여름 내음과 어우러진한다.

서울대공원 장미원은 2000년에 조성되어 올해가 20주년이다. 올해는 20년의 세월속에 낡아진 장미원의 포장 및 기반시설을 새단장 하는데 중점을 두어 개선했다. 또한, ‘로즈어드 샤틀렛’, ‘데임드꼬르’, ‘퀸 오브 로즈’ 등 7,220주의 장미 품종을 새롭게 심어 보다 젊고 생생한 장미원을 즐길 수 있다.
▲ 서울대공원이 테마가든 20주년을 맞아 재정비한 테마가든에 100여 종 52,000주의 아름다운 장미가 활짝 피어있다. (사진=서울대공원 제공)

테마가든으로 가는 펜스 300m에는 2019년에 심은 덩굴장미 ‘스칼렛 메이딜란드’와 ‘안젤라’, ‘하루가제’가 송이송이 피어 화려한 장미 산책로를 걸을 수 있다.

[ⓒ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