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서울서 설맞이 곶감 특판

지자체 / 왕보현 기자 / 2022-01-13 20:20:54
-서울 양재 농협하나로마트서 사흘간 곶감특판
-서춘수 함양군수 “특판행사 통해 도농 교류의 장 마련”
-함양고종시 곶감 10~20% 할인 판매·라이브커머스 행사

[티티씨뉴스=글·사진 왕보현 기자]

▲ 경남 함양군은 1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설맞이, 함양고종시 곶감 특판행사’를 개최했다.

 

경남 함양군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지리산 함양의 맛과 멋을 선보이기 위해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농협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에서 ‘설맞이, 함양고종시 곶감 특판행사’를 개최했다. 지리산과 덕유산 등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함양 곶감’은 맛과 품질이 뛰어나 고종황제로부터 ‘고종시’란 칭호를 얻었다.

 

▲ 1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함양 고종시 곶감 특판 개장 행사에서 서춘수 함양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 군수는 “매해 함양고종시 곶감 특판행사가 이어지면서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곶감 하면 함양곶감이라는 인식을 갖게 했다”며 “함양고종시 곶감은 쫀득쫀득하고 당도가 높고 씨가 없어 먹기 편하다. 도시민이 지리산청정 함양곶감을 구매해서 어려운 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 외부 판매장에서 진행된 행사는 수도권 소비자에게 함양군에서 생산되는 고종시 곶감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함양군과 함양곶감영농조합법인이 기획했다.
이번 특판행사에서는 우수한 품질의 고종시 곶감을 시중가 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행사기간 매일 5만 원 이상 곶감 구입 고객 선착순 50명에게 1만원 상당의 감말랭이를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코로나시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함양 곶감을 맛볼 수 있도록 13일과 14일 양일간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며 10% 가격 할인과 무료 배송으로 판매한다.


개장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곶감 농가, 정연태 농협유통 대표, 서울향우회 노명환 회장을 비롯한 향우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함양 곶감 홍보에 앞장섰다.
▲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설맞이 함양고종시 곶감 특판행사 개장식에서 서춘수 함양군수(왼쪽)가 시민에게 함양 곶감을 홍보하고 있다.

 

서춘수 군수는 특판의 시작을 알리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특판행사를 마련했다. 도농 교류의 장을 통해 새로운 직거래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할인된 가격으로 우수한 품질의 함양고종시 곶감 구입하시고 넉넉한 설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13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함양 고종시 곶감 특판 행사에서 호랑이 탈을 쓴 모델이 곶감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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