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에 반가운 ‘단비’ 내려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 전국에 봄비가 내린 13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한들에서 양파재배 농민 임재영(66)씨가 대지를 적시는 단비를 맞으며 기뻐하고 있다.(사진=함양군 김용만 주무관 제공)

 

긴 겨울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 봄비가 내린 13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한들에서 양파재배 농민 임재영(66)씨가 대지를 적시는 단비를 맞으며 기뻐하고 있다. 

 

경남 함양지역은 지난 겨울 50년 만의 기록적인 가뭄이 이어졌고 누적 강수량이 평년의 10%에도 못 미쳤다.

 

▲ 전국적으로 단비가 내린 13일 경남 함양군 함양군 한들에서 양파재배 농민이 내리는 단비를 맞으며 양파밭을 둘러 보고 있다. 앙파밭 앞 한쪽에 거북등처럼 갈라진 모습이 지난 겨울 가뭄이 극심했음을 보여주고 있다.(사진=함양군 김용만 주무관 제공)

 

한편, 경북 울진·강원 삼척 일대 산불이 13일 비가 내리면서 마침내 주불이 꺼졌다. 지난 4일 오전 11시17분 울진 도로변 야산에서 원인 모를 산불이 발생한 지 213시간43분 만이다. 이번 산불은 국내 역대 최장 시간 이어진 산불로 기록됐다. 

 

▲13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한들에서 양파재배 농민 임재영(66)씨가 대지를 적시는 단비를 맞으며 양파밭을 둘러보고 있다.(사진=함양군 김용만 주무관 제공)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14일에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 13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한들에서 양파재배 농민 임재영(66)씨가 대지를 적시는 단비를 맞으며 기뻐하고 있다.(사진=함양군 김용만 주무관 제공)

▲ 가뭄으로 말라 있는 양파잎에 봄비가 내려 생기를 주고 있다.(사진=함양군 김용만 주무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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