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군의 날 앞두고 '군 문화 체험행사' 축하 비행
- 하늘공원 찾은 시민들 환호

[티티씨뉴스=글·사진왕보현 기자]

▲ 시민들이 6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공군특수팀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을 관람하고 있다.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어 무더위가 가시지 않은 가을 하늘에 진객이 나타났다. 6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는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행사를 앞두고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편대가 곡예비행을 하고 있다.

 

 

▲ 6일 오후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서울 하늘을 가르며 편대비행하고 있다.

 

하늘공원에서 산책을 즐기던 시민들은 갑자기 나타난 블랙이글스의 비행보고 탄성을 자아냈다.

 

김포에 사는 김사라(32)씨는 “미국에서 잠시 다니러 온 동생 김은혜(29)씨와 사촌 동생 김소리(30)와 함께 하늘공원으로 바람 쐬러 왔는데 왼쪽 하늘에서 갑자기 굉음이 나더니 에어쇼가 펼쳐졌다”면서 “마치 우리 동생 은혜의 귀국을 환영해 주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 6일 오후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서울 하늘을 가르며 편대비행하고 있다.

이날 블랙이글스의 비행은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행사를 앞두고 서울 마포구 서울함공원에서 진행된 '군 문화 체험행사' 축하 비행의 일환이다.

 

▲ 시민들이 6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공군특수팀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을 관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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