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도리 별방진의 봄
- 포토 / 왕보현 기자 / 2022-04-06 19:17:50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지난 2일 제주도 구좌읍 하도리 별방진(別防鎭)에 유채꽃이 활짝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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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후 하도리 별방진의 봄풍경 (사진= 제주특별자치도 제공) |
별방진은 조선 시대 왜구의 침략을 막기 위해 축조한 진지로, 조선 중종 5년(1510)에 제주 목사 장림이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하도리 위쪽의 우도를 장악하고 있던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진지다. 진지의 총 길이는 1천8m이고, 높이는 3.5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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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도리 별방진 봄풍경 (사진= 제주특별자치도 제공) |
샛노란 유채꽃이 현무암 성돌을 배경으로 수도 없이 하늘거리고 있다. 돌 진지 위로 올라서면 에메랄드빛 제주 앞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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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도리 별방진에 활짝 핀 유채꽃 (사진= 제주특별자치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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