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리아" 수자원공사, 지구촌 물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 정부 / 왕보현 기자 / 2020-12-09 19:06:30
- 수자원공사 ‘2020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서 특별세션 운영
- 인도네시아 행정수도 이전 관련 ‘기후변화 대응’ 온라인 화상 세미나
- 우즈베키스탄 상하수도공사(Uzsuvtaminot)와 상하수도 협력 강화 협약
한국수자원공사는 9일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2020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에서 정부의 신남방 정책 대상 국가인 인도네시아와 신북방 국가인 우즈베키스탄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2020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는 우리나라의 민·관·학이 ‘팀 코리아’로 수행한 국제협력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수자원공사는 먼저, 인도네시아 신행정수도 이전과 연계한 ‘기후변화 대응 특별 세션’을 온라인 화상 세미나로 개최했다.
인도네시아는 잦은 홍수와 가뭄, 물 부족 등 기후변화 위기를 겪고 있다.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지반침하 문제 등이 지속 되면서 수도 이전 계획도 기후변화 대응과 연계하여 논의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세미나는 인도네시아 공공주택사업부(MPWH)의 바수키(Basuki) 장관의 수도 이전 추진에 관한 기조발표에 이어,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허경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 국제수자원학회(IWRA)의 가브리엘 엑스타인(Gabriel Eckstein) 회장, 녹색기후기금과 아시아개발은행의 주요 인사 등이 참여했다.
이 세미나에서는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관련 기후변화 대응 물 분야 협력방안 논의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 중인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조성 사례와 연계하여 인도네시아 신수도를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세미나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상하수도공사(Uzsuvtaminot)와 상하수도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공동 사업개발을 위한 기술현황 등 자료공유와 관계기관 협력과 교육 훈련을 통한 역량 강화 지원 및 공동연구 실행 등이다.
이를 통해 한국수자원공사는 우즈베키스탄 상하수도 현대화사업 참여에 선제적 입지를 다지게 되고, 국내 선진 물관리 기술 전수와 현지 물 전문가 양성 등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6월 환경부와 우즈베키스탄 주택공공사업부가 체결한 ‘타슈켄트시 노후 상수관 개선사업’의 대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8월에는 유럽기업들을 제치고 아시아개발은행이 발주한 ‘서우즈베키스탄 상수도 개발 사업관리 컨설팅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 인도네시아 행정수도 이전 관련 ‘기후변화 대응’ 온라인 화상 세미나
- 우즈베키스탄 상하수도공사(Uzsuvtaminot)와 상하수도 협력 강화 협약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관련 기후변화 대응 물 분야 협력과 신북방 핵심국가인 우즈베키스탄과 상하수도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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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0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에서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코리아 패키지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
한국수자원공사는 9일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2020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에서 정부의 신남방 정책 대상 국가인 인도네시아와 신북방 국가인 우즈베키스탄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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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0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에서 수자원공사 이남수 글로벌협력부장(왼쪽)이 한국수자원공사의 해외사업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2020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는 우리나라의 민·관·학이 ‘팀 코리아’로 수행한 국제협력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수자원공사는 먼저, 인도네시아 신행정수도 이전과 연계한 ‘기후변화 대응 특별 세션’을 온라인 화상 세미나로 개최했다.
▲ 2020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 개막 9일 서울 서초구 THE-K 호텔에서 열린 2020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박복영 청와대 경제보좌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이철우 경북지사, 김장희 충북 행정부지사, 강성호 극지연구소 소장.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세미나는 인도네시아 공공주택사업부(MPWH)의 바수키(Basuki) 장관의 수도 이전 추진에 관한 기조발표에 이어,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허경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 국제수자원학회(IWRA)의 가브리엘 엑스타인(Gabriel Eckstein) 회장, 녹색기후기금과 아시아개발은행의 주요 인사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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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0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에서 인도네시아 신행정수도 이전과 연계한 ‘기후변화 대응 특별세션’을 온라인 화상 세미나로 진행하고 있는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 두번째)과 허경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왼쪽 세번째) |
이 세미나에서는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관련 기후변화 대응 물 분야 협력방안 논의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 중인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조성 사례와 연계하여 인도네시아 신수도를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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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0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에서 인도네시아 신행정수도 이전과 연계한 ‘기후변화 대응 특별세션’을 온라인 화상 세미나로 진행하고 있는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과 허경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오른쪽). 화면에는 해외 패널들이 온라인으로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
세미나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상하수도공사(Uzsuvtaminot)와 상하수도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공동 사업개발을 위한 기술현황 등 자료공유와 관계기관 협력과 교육 훈련을 통한 역량 강화 지원 및 공동연구 실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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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0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에서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오른쪽)과 Uzsuvtaminot(우즈벡 상하수도 공사) 사장이 상하수도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교환하고 있다. |
이를 통해 한국수자원공사는 우즈베키스탄 상하수도 현대화사업 참여에 선제적 입지를 다지게 되고, 국내 선진 물관리 기술 전수와 현지 물 전문가 양성 등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6월 환경부와 우즈베키스탄 주택공공사업부가 체결한 ‘타슈켄트시 노후 상수관 개선사업’의 대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8월에는 유럽기업들을 제치고 아시아개발은행이 발주한 ‘서우즈베키스탄 상수도 개발 사업관리 컨설팅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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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0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우즈베키스탄 상하수도공사(Uzsuvtaminot)가 상하수도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우즈베키스탄과 물 분야 협력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고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은 스마트시티까지 그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신남방부터 신북방까지 우리 기업들과 함께 진출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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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0글로벌코리아박람회 기자간담회에 김홍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용삼 한국토지주택공사 본부장,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왼쪽부터)이 참석하고 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팀코리아는 국가전략적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단순히 돈을 벌기위한 투자사업이 아니라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한편, 9일 개막한 ‘2020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는 대한민국이 세계선도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최하고,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국책 연구소 등 총 15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세균 국무총리의 축사 영상을 비롯해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윤관석 위원장(국회 정무위원회), 성일종 간사(국회 정무위원회),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 3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상태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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