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사업에 수자원공사 노하우 활용된다

국토 / 왕보현 기자 / 2020-12-23 18:57:23
- 새만금개발청, 한국수자원공사, 새만금개발공사 업무협약 체결
- 수자원공사의 수변도시·청정에너지 경험 활용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새만금사업에 수자원공사의 수변도시 개발 경험과 청정에너지 생산 노하우가 활용된다. 

▲ 그린뉴딜과 신산업의 중심 새만금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수자원공사의 수변도시 개발 경험과 청정에너지 생산 노하우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이 23일 전북 군산 새만금개발청에서 체결되었다. 협약체결후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가운데)이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과,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오른쪽)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23일 수변도시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문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새만금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새만금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신산업분야 공동조사·연구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소요전력을 재생에너지로 100% 충당하는 RE100 참여를 공공기관 최초로 선언하는 등 청정 물 에너지 분야와 송산그린시티.부산에코델타시티(EDC) 사업 등 수변도시 조성분야에서도 다양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사업을 전담하는 공기업으로서, 새만금 공공주도 사업을 선도할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과 신재생에너지, 관광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을 그린 뉴딜과 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 동반자로서 두 기관에 거는 기대가 크다.”라면서, “내실있는 사업계획 수립으로 용지개발을 가속화하고, 명품 수변도시 조성으로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새만금을 실현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과 새만금개발공사 강팔문 사장은 “참여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고 투자해 국책사업인 새만금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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