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관광 투 트랙 방안’으로 국제 관광 활성화 강화… 재방문·MICE·인센티브 관광 시장 집중 공략

관광 / 강인원 기자 / 2026-09-13 18:46:27
국제 관광객 유치 확대… 재방문객 최대 NT$ 8,000 지원, 한국 관광객의 타이완 재방문 적극 유도

[티티씨뉴스=강인원 기자] 타이완관광서는 지속적인 국제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 투 트랙 방안’을 추진한다.

 

2026년 9월부터 순차적으로 국제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재방문·국제회의·MICE·인센티브 투어 및 대형 공연·예술 행사 등의 다양한 관광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국제 관광객 재방문 추가 혜택’은 10월 10일부터 시행한다.

 

과거 타이완 방문 이력이 있는 국제 관광객이 다시 타이완을 방문할 경우 최대 NT$ 5,000 상당의 충전형 소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가족이나 친구 등 동반자와 함께 방문할 경우 최대 NT$ 8,000까지 혜택이 확대된다.

 

이를 통해 국제 관광객이 ‘대만을 다시 찾고, 친구와 함께 방문’하여 대만의 새로운 관광 매력을 경험하도록 유도한다는 취지다.

 

타이완관광서는 코로나19 이후 국제 관광 시장이 지속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타이완을 찾는 해외 관광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한 해 타이완 방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9.12% 성장했으며, 그 중 재방문 관광객 비중은 42.25%에 달해 2019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였다.

 

이는 타이완이 국제 관광객에게 지속적으로 각광받는 매력적인 관광지임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이번 정책은 특히 재방문 관광시장에 초점을 맞췄다.

 

다양한 혜택과 입소문 효과를 통해 더 많은 국제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기존의 주요 관광지 중심 여행에서 나아가 지역의 매력과 문화, 미식, 테마형 체험 등으로 여행 콘텐츠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제 관광객 재방문 추가 혜택’은 2026년 10월 10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시행되며, 2026년 10월 1일 오전 10시(타이완 현지 시간)부터 온라인 사전 등록을 시작한다.

 

재방문객의 정의는 ‘2023년 1월 1일 이후 타이완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국제 여행객’이다.

 

자유 여행객은 최대 NT$ 5,000 충전형 소비지원금 당첨 기회가 있으며, 동행자와 함께 재방문 시 가족·지인을 합산해 최대 NT$ 8,00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체 관광객의 경우, 4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중 재방문 관광객이 전체의 10% 이상인 경우, 단체 인원 수에 따라 NT$ 10,000 ~ 30,000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재방문객 대상 프로모션 외에도, 타이완관광서는 고부가가치의 비즈니스 관광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2026년 9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타이완을 방문해 국제 회의 또는 박람회에 참가하는 국제 관광객은 무료로 ‘타이완 관광버스’ 반일 또는 1일 투어가 가능하며, 또한 ‘타이완 패스 고속철도’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관광객들이 회의 전후 또는 일정 중 여유 시간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일정과 타이완 관광 체험을 결합할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인센티브 투어는 2026년 10월 10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해외 기업 또는 법인이 타이완에서 인센티브 관광을 진행할 경우 기존 지원금에 더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타이중 이남 지역과 화동(花東) 지역 또는 도서 지역의 합법 숙박 시설을 이용할 경우, 1인 1박당 NT$ 1,000을 추가로 지원하며, 1회 방문 시 최대 NT$ 4,000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 및 단체 관광객들이 타이완의 다양한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한다.

 

타이완관광서는 이와 함께 ‘국제 대형 공연·예술 행사 지원 방안’도 기획하여 국제 대규모 예술 공연 개최지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콘서트, 관광, 미식과 도시 경험을 결합한 새로운 여행 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높은 팬덤 문화와 해외여행 수요를 갖춘 한국 시장의 특성을 고려할 때, 대형 공연과 관광을 결합한 상품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타이완관광서는 MICE 관광객이 높은 관광 소비 효과를 창출하는 고객층이라고 밝혔다.

 

2025년 국제 회의 또는 박람회 참가를 위해 타이완을 방문한 관광객의 1인당 하루 평균 소비액은 274.51달러에 달해, MICE 시장이 타이완 관광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끄는 주요 관광객층임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 관광객은 타이완의 중요한 국제 관광객 유치 시장이며, 최근 여행 수요가 일회성 방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타이완을 여러 차례 방문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미식, 자연 경관, 도시 문화 및 테마형 관광에 대한 수요 역시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재방문 관광객, MICE, 인센티브 투어와 대형 공연·예술 행사 관련 지원 방안은 한국 관광객들의 타이완 재방문율을 제고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익숙한 인기 관광 지역에서 벗어나 타이완 전역에 걸친 다양한 경험과 깊이 있는 개인 맞춤형 여행 콘텐츠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아울러 한국인 관광객과 여행업계, 기업 관계자들이 관련 할인 혜택 및 지원금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각자의 여행 수요에 맞춰 타이완 여행 일정을 계획하기를 바란다.

 

각종 국제 관광객 대상 혜택 프로그램의 신청 자격, 등록 방법 및 최신 행사 정보는 타이완 관광청의 공식 공고를 기준으로 하며,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

 

더 많은 타이완 여행 정보가 필요할 경우 ‘오숑 AI 관광 안내’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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