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땅끝모노레일, 7일부터 운행 재개

지자체 / 왕보현 기자 / 2022-05-08 18:15:49
- 안전위해 궤도레일 전면 교체
- 30인승 신규차량 2대 투입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해남 땅끝마을의 모노레일 주요시설 정비를 마치고 지난 7일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 땅끝모노레일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궤도레일을 전면교체하고 7일부터 운행을 재개했다(사진=해남군 제공)

지난 2005년 운행을 시작한 땅끝모노레일은 시설 노후화에 따른 관광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난해 11월 말부터 운행을 중단하고 정비에 들어갔다.

시설정비에는 약 28억 원을 투입해 궤도레일 395m를 전면 교체하고 30인승 신규차량 2대 도입했으며, 상·하부 승강장을 증설했다.
▲ 땅끝모노레일이 시설정비를 마치고 7일부터 운행을 재개했다.(사진=해남군 제공)

기존 20인승 2량이 운행되던 차량의 규모를 늘려 30인승을 신규 투입함으로써 대기시간이 단축돼 관광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김태형 해남군 땅끝팀장은 "코로나19 안정세에 따른 관광객 증가와 땅끝모노레일의 운영 재개로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시설정비 전 20인승 2량이 운행되던 차량의 규모를 늘려 30인승을 신규 투입함으로써 대기시간이 대폭 줄어들었다.(사진=해남군 제공)

한편, 땅끝모노레일은 오전 8시부터 일몰까지 운영하며 운행구간은 땅끝마을∼땅끝전망대 입구까지 총 395m이며,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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