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순례자의 섬’, 2025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수상
- 관광 / 왕보현 기자 / 2025-03-31 18:10:56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신안군 ‘순례자의 섬’이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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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순례자의 섬’이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사진은 신안군 소악도 12t사도 순례길에 있는 기쁨의 집(사진=신안군 제공) |
‘순례자의 섬’은 신안군이 만든 국내 유일의 순례길 관광지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을 지닌 곳이다. 이곳은 단순히 관광지로서의 기능을 넘어,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 섬에는 세계적인 건축가와 예술가들이 참여해 만든 ‘12개의 건축 미술작품’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으며, 각 작품은 그 주변의 자연환경과 독특한 조화를 이룬다. 이 작품들은 순례길을 따라 이어지며, 방문객들이 그 길을 걷는 동안 마음의 여유를 찾고, 자연과 예술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한편, 관광객 편의 증대와 숙박 환경 개선을 위해 순례자의 섬 게스트하우스 위탁 운영업체 ㈜큐링스토리는 리모델링과 스마트 관광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순례자의 섬이 신안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통해 깊은 평안을 느끼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순례자의 섬’은 지난 27일 시상식에서 섬 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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