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소재 공동주택 재활용폐기물 수거현장 방문
- 국민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오전 염태영 수원시장과 함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한 공동주택의 재활용폐기물 수거 현장을 방문해 재활용 폐기물 수거 현황을 점검했다. 

▲ 조명래 장관(왼쪽)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오전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과 함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한 공동주택의 재활용 폐기물 수거 현장을 방문해 폐기물 수거 현황을 점검하고 수거작업에 참여하고 있다.(사진=환경부 제공)

환경부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명절 폐기물이 적체되지 않고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특별관리대책'을 지난달 28일부터 수요일인 7일까지 추진 중이다.

또, 추석 선물 포장재 등으로 평소보다 많은 폐기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여 지방자치단체별로 수거 일정을 조정해 분산 배출을 유도했다. 공공선별장도 확대 운영하도록 요청했다.

▲ 조명래 장관(오른쪽)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오전 염태영 수원시장왼쪽)과 함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한 공동주택의 재활용 폐기물 수거 현장을 방문해 폐기물 수거작업에 참여하고 있다.(사진=환경부 제공)

수원시는 특별관리대책에 따라 기동처리반을 구성하고, 지난 1일부터 2일을 제외한 추석 연휴 기간 폐기물을 평상시와 다름없이 정상 수거·처리 중이다.

조명래 장관은 현장 작업자들과 함께 수거 작업에 참여한 후, 재활용폐기물 급증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과 정부의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 조명래 환경부장관(왼쪽)이 4일 오전 염태영 수원시장과 함께 수원시 영통구 소재 공동주택 내 재활용폐기물 수거 현장을 방문하여 재활용폐기물 급증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과 정부 지원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조 장관은 현장 작업자들을 격려하고, "환경부는 제품의 생산·유통·소비와 폐기물 배출·재활용·처리 등 자원순환 전 과정에 대한 근본적인 제도 개선 노력과 함께, 재활용시장을 상시 관찰하고 수거 · 선별업계 지원을 확대해 재활용시장 침체가 수거중단 등 국민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명래 장관은 이날 동석한 염태영 수원시장과 최근 화재 피해가 발생한 수원시 자원순환센터의 복구 방안 · 폐기물 응급수거 대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조 장관은 "조속한 복구와 함께 복구 기간에도 임시보관장 등을 활용해 수거지연 등 주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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