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잼버리 대표단, ‘수자원 문화관광프로그램’ 으로 활기회복

수자원 / 왕보현 기자 / 2023-08-07 17:29:26
- 한국 물관리 대표현장인 대청댐 견학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자원 문화관광프로그램’에 참여한 싱가포르 잼버리 대표단이 한국의 물관리 역량에 매료되었다.  

▲ 7일 싱가포르 잼버리 대표단 60여 명이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자원 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진행한 대청댐 물문화관을 견학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7일 싱가포르 잼버리 대표단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자원 문화관광프로그램’ 첫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자원 문화관광프로그램은 국가적 차원에서 각국의 잼버리 대표단 지원에 적극 협조를 요청한다는 정부 방침의 후속 조치로, 한국수자원공사가 마련한 프로그램을 통해 새만금 영지를 떠나온 싱가포르 대표단이 활기를 되찾았다.
▲ 7일 싱가포르 잼버리 대표단 60여 명이 수자원 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한국수자원공사를 방문해 지하수 전시 체험관에서 지하수 개발과정과 관련하여 VR 체험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싱가포르 대표단은 이날 오전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종합상황실과 대청댐을 견학했다. 강수량과 저수 공간이 부족한 싱가포르는 깨끗한 물 확보에 국민의 관심이 큰 상황으로, 이번 견학에 대한 대표단의 기대가 컸다.

한국수자원공사를 방문한 싱가포르 대표단은 “싱가포르는 물이 부족하기에 항상 물에 대한 관심이 많다”라며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자원시설과 댐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된 것 같다”면서 소회를 밝혔다.
▲ 7일 싱가포르 잼버리 대표단 60여 명이 수자원 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대청댐을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대청댐 견학을 마친 대표단은 오후에는 공주 동학사와 계룡산국립공원을 방문하며 대전·충남의 역사·문화 체험을 이어갔다.

싱가포르 대표단은 오는 9일까지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머무를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싱가포르 대표단의 성공적인 잼버리 일정 참여를 위해 최적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국립중앙과학관과 백제역사문화 체험, 한국수자원공사의 화성 AI 정수장 견학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 7일 싱가포르 잼버리 대표단 60여 명이 수자원 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한국수자원공사를 방문해 물관지 종합상황실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은 “싱가포르 대표단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잼버리 활동에 복귀하게 되어서 무척 고맙고 반가운 마음”이라며 “남은 일정도 건강하게 소화하고, 대표단 모두에게 대한민국이 좋은 경험과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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