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7017에 벚꽃 활짝

포토 / 왕보현 기자 / 2020-03-27 17:09:37
-벚꽃 오늘 개화…1922년 관측 이래 가장 빨라
▲ 서울로7017에 봄꽃들이 활짝폈다. 이미 영춘화를 통해 서울시민에게 봄소식을 알린 서울로 7017에 주말을 앞둔 27일 수양벚꽃이 피어났다.

서울에 벚꽃이 개화를 시작했다. 27일 서울로 7017에 수양벚꽃이 활짝 피어 있다.
여의도 윤중로등 서울 곳곳에 벚꽃이 활짝 피어났다. 1992년 서울 벚꽃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빠른 개화다.기상청은 이날 서울 벚꽃이 개화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개화시기가 지난해 4월3일 보다 7일, 평년(4월10일)보다 14일 빠르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서울기상관측소(서울 종로구)에 지정된 왕벚나무 한 가지에서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서울 벚꽃 개화 시기로 본다. 한편 이날 정부는 이번 주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코리아 투어 프레스=왕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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