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진흥원, ‘한섬원아카데미’ 본격 운영
- 지자체 / 왕보현 기자 / 2023-04-27 16:36:43
- 아카데미 참여하고…"섬 전문가 자격 인증받자"
- 마스터플랜 수립… 올해 14회 운영 예
한국섬진흥원은 27일 용인시 6급 장기교육훈련생 30여명을 대상으로 ‘한섬원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알려왔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 한국섬진흥원이 수립한 마스터플랜에 담겼다. 맞춤형 섬 전문 교육과정 운영, 다양한 교육 환경 구축, 글로벌 섬 전문 교육과정 운영, 교육거버넌스 구축 및 연계사업 발굴을 중장기 추진전략으로 설정해 섬 교육기관의 기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 마스터플랜 수립… 올해 14회 운영 예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섬진흥원(KIDI)이 섬 교육기관의 입지를 다져 ‘지속가능한 섬의 미래를 실현하는 글로벌 섬 전문 아카데미’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한국섬진흥원은 27일 용인시 6급 장기교육훈련생 30여명을 대상으로 ‘한섬원아카데미’를 개최했다(사진=한국섬진흥원 제공) |
한국섬진흥원은 27일 용인시 6급 장기교육훈련생 30여명을 대상으로 ‘한섬원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알려왔다.
‘내일의 섬을 묻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는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대한민국 섬의 미래와 전략을 설명했다.
올해 한섬원아카데미는 총 4개 과정으로 모두 14회 운영될 예정이다.
‘내일의 섬을 묻다’는 오픈형 교육과정으로 기업, 지자체, 학교 등 단체 수요자 중심으로 분류되고, ‘프라우드 섬 리더 과정’은 섬 주민을 대상, ‘K-섬 리더 과정’은 국가직·지방직 공무원, ‘섬큼섬큼 BE 아일랜더 과정’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기초과정이다.
‘섬큼섬큼 BE 아일랜더 과정’ 수료생에게는 추가 연계 과정을 통해 자격제도 선택의 길이 추가로 열린다. 섬 문화·관광 전문가인 ‘도(島)슨트 과정’과 섬 지역 진흥 컨설팅과 평가를 담당하는 ‘섬기장 제도’가 대표적인 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 한국섬진흥원이 수립한 마스터플랜에 담겼다. 맞춤형 섬 전문 교육과정 운영, 다양한 교육 환경 구축, 글로벌 섬 전문 교육과정 운영, 교육거버넌스 구축 및 연계사업 발굴을 중장기 추진전략으로 설정해 섬 교육기관의 기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마스터플랜 수립으로 지속가능한 섬의 미래를 위한 섬 전문 교육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한섬원아카데미를 통해 섬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섬 리더’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섬원아카데미’는 한국섬진흥원 5대 핵심과제다. ‘섬발전촉진법’ 제15조에 따라 섬지역 진흥을 위한 교육사업 일환으로 공무원, 섬 주민, 섬 진흥·발전 컨설팅단 등의 상호발전적이고 지속가능한 섬 정책 교육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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