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과 함께 국제 환경전문가로 성장
- 환경 / 왕보현 기자 / 2022-12-12 12:50:17
- 환경공단, 2023년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 국제기구 취업 등 청년 해외 진출 지원
이번에 선발하는 45명의 교육생은 4주에 걸쳐 총 100시간 동안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환경통상 등 국내·외 환경정책과 국제기구 근무에 필요한 각종 실무과정으로 구성된 전문교육을 받는다.
올해는 국내 교육 시작 전 교육생의 환경 분야별 정책 및 기술에 관한 실질적 체험을 위한 현장 학습을 공단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동 과정을 수료하면 채용 과정을 거쳐 국내·외 환경 관련 국제기구에서 최대 6개월 동안 인턴으로 근무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해외 소재 국제기구 파견자에게 왕복항공료, 보험료 및 최대 월 140만원의 체재비와 준비금(비자 발급비, 예방 접종비 등)을 지원하고 국내 소재 국제기구는 월 9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국제 환경협력 수요에 대응하고 우리나라 우수 인재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됐다.
올해까지 총 619명이 동 과정을 수료했고, 이중 348명이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70개 환경 관련 국제기구에 파견된 바 있다.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14기 수료생 중 UNDP 뉴욕 본부에서 근무한 이영재 인턴은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은 UN 본부에서 인턴을 할 수 있는 대단한 기회였습니다. 환경은 어디서나 가장 중요한 토픽이고 환경 분야 전문가들과 업무를 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으며 인적 네트워크를 쌓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국내 우수한 인재들의 국제기구 취업 등 청년 해외 진출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공단은 계속하여 국제환경협력 수요 대응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국제기구 취업 등 청년 해외 진출 지원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환경공단은 ‘2023년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45명을 12월 12일부터 12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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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환경공단은 기후위기 시대 국제 환경협력 수요에 대응하고 우리나라 우수 인재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45명을 12월 12일부터 12월 26일까지 모집한다 |
이번에 선발하는 45명의 교육생은 4주에 걸쳐 총 100시간 동안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환경통상 등 국내·외 환경정책과 국제기구 근무에 필요한 각종 실무과정으로 구성된 전문교육을 받는다.
올해는 국내 교육 시작 전 교육생의 환경 분야별 정책 및 기술에 관한 실질적 체험을 위한 현장 학습을 공단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동 과정을 수료하면 채용 과정을 거쳐 국내·외 환경 관련 국제기구에서 최대 6개월 동안 인턴으로 근무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해외 소재 국제기구 파견자에게 왕복항공료, 보험료 및 최대 월 140만원의 체재비와 준비금(비자 발급비, 예방 접종비 등)을 지원하고 국내 소재 국제기구는 월 9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국제 환경협력 수요에 대응하고 우리나라 우수 인재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됐다.
올해까지 총 619명이 동 과정을 수료했고, 이중 348명이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70개 환경 관련 국제기구에 파견된 바 있다.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14기 수료생 중 UNDP 뉴욕 본부에서 근무한 이영재 인턴은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은 UN 본부에서 인턴을 할 수 있는 대단한 기회였습니다. 환경은 어디서나 가장 중요한 토픽이고 환경 분야 전문가들과 업무를 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으며 인적 네트워크를 쌓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국내 우수한 인재들의 국제기구 취업 등 청년 해외 진출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공단은 계속하여 국제환경협력 수요 대응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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