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불면, 고래 만나러 울산에 오세요!"

관광 / 왕보현 기자 / 2023-02-09 12:06:54
- '2023 울산관광 정책설명회' 개최
- 반구대 암각화, 태화강 국가정원, 간절곳 등 울산의 우수한 관광자원 소개
- 올해 달라지는 관광 특전 등 소개

[티티씨뉴스=글·사진왕보현 기자]

"봄바람 불면, 고래 만나러 울산에 오세요!" 

▲ 울산시는 9일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가든호텔에서 국내 및 인바운드 여행사, 호텔, 관광협회 등 관광업계 관계자 약 300명을 초청해 '2023 울산관광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고래의 도시 울산시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울산시는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가든호텔에서 국내 및 인바운드 여행사, 호텔, 관광협회 등 관광업계 관계자 약 300명을 초청해 '2023 울산관광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내·외 관광업계, 관광상품 기획자 등을 대상으로 울산시의 주요 관광정책과 관광자원, 업체를 홍보하고 긴밀한 연결망(네트워크)을 형성하여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마련됐다.

 

▲ 울산시는 9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관광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서대성 문화관광체육국장(가운데)이 지난해 울산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엘지(LG)유플러스와 ㈜코트파가 울산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행사는 유공기업 시상식을 시작으로 2023년 신규 울산전담여행사 10곳에 대한 지정서 전달, 울산의 주요 관광자원과 정책에 대한 발표와 부대행사로 여행상담회(트래블마트)가 진행되었다.
▲ 울산시는 9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관광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신규 전담여행사에게 지정서를 전달했다.

 

유공기업 시상식에서는 서대성 문화관광체육국장이 지난해 울산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엘지(LG)유플러스와 ㈜코트파가 울산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정책설명회 발표 시간에는 울산관광재단 서영호 팀장이 울산관광의 개요를 설명하고, 김경진 암각화 박물관장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반구대암각화를 소개했다.


이어서 울산의 주요관광진 및 여행코스에 대해 김기호 UMIT 대표가 태화강 국가정원 등을 비롯한 울산의 주요 관광자원을 설명하면서 올해 달라지는 관광 특전(인센티브)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지능형(스마트)관광도시, 관광택시 사업 등 울산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안내로 진행된다.
그리고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관광신생기업(스타트업) 등으로부터 체험관광 상품 연계 사업에 관한 사례발표 시간도 가졌다.

 


부대행사로는 관내 관광업체들의 대외 홍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행상담회(트래블마트)를 운영했다.
5개 구·군, 울산관광재단, 울산광역시관광협회와 숙박·체험·특산품 업체 등 20여 개 기관·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체류형 관광상품 홍보와 비즈니스 상담 등 실질적 교류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한다.

 

▲ 울산시는 9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관광정책설명회의 부대행사로 20여개 울산 관광업체가 참여한 트래블 마트에서 한 관람객이 여행상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울산시 관광설명회를 진행한 김혜정 관광마케팅팀장은 "정부의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추진과 관련해 국내·외 관광수요 선점을 위해 울산관광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보여줄 수 있는 설명회를 발 빠르게 준비했다"며 "설명회에 참석한 기관, 업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외래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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