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근 국장, 2022년 대한민국 기독예술대상 수상

오피니언 / 왕보현 기자 / 2022-11-05 11:13:03
- 25일 CTS 기독교TV 컨벤션홀에서 시상
- 정애리(공연예술), 최수종(영화예술) 부문 수상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가 주최한 2022년 대한민국 기독예술대상 사진예술부문 수상자로 곽경근 쿠키뉴스 국장이 선정되었다. 

▲ 쿠키뉴스 곽경근(왼쪽) 국장이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가 주최한 2022년 대한민국 기독예술대상 사진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사진은 곽 국장이 라오스 선교지에서 가족사진 촬영 봉사를 하는 장면


CTS 기독교TV(회장 감경철)와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회장 김소엽)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기독예술대상은 한 분야에 평생을 바쳐 예술로써 복음과 사랑을 실천한 예술인을 발굴해 그 업적을 치하하며 그 공을 후대에 전하기 위해 주는 상이다.
곽경근 국장은 따뜻한 시선으로 기독문화 창달과 발전을 꾀해 아름다운 사회와 하나님 나라 건설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곽경근 국장은 주로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 여러 나라에서 학교운동회를 열어주고 가족사진, 영정사진 촬영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지면으로 또는 온라인으로 보도했다.

▲ 인도네시아 사랑의 집짓기 봉사 현장을 취재하는 곽 국장

2005년 파키스탄 지진 참사 취재 후 귀국해서 현지의 어려운 실정을 알리는 사진전을 개최해 모금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또, ‘인도네시아 쓰나미 그 후 1년' 등을 취재해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 속에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의 삶을 조명하고 알리는데 힘을 기울였다. 또한 생태와 환경 관련 취재를 통해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 운동회를 마치고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나눠주고 있는 곽국장(왼쪽)

 

한국해비타트 언론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집이 없어서 혹을 화재나 수재로 집을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사화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조명해 왔다.
최근에는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토종 물고기까지 씨 말리는 민물가마우지 보호냐, 퇴치냐’기획보도를 통해 생태계보호와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아젠다를 제시하면서 한국기자협회가 수여하는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캄보디아에서도 산골마을인 쩨이스나 초등학교에서 생애 첫 운동회를 열어주고 학생들에게 자신들의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 나눠주고 있는 곽경근 국장(오른쪽)


한편, 2022년 대한민국 기독예술대상 특별공로대상 선교봉사부문 박성철 원로장로, 미술부문 김재임 권사, 문학부문 이건숙 사모, 서예부문 양희수 권사, 출판부문 최세균 원로목사, 시낭송부문 장기숙 선교사, 음악예술부문 김학남 교수, 방송예술부문 김정미 권사, 사진예술부문 곽경근 집사, 공연예술 정애리 권사, 영화예술부문 최수종 장로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CTS 기독교TV 11층 컨벤션 홀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 라오스의 한 초등학교 운동회에서도 운동회를 열어 학생들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기쁨을 선사했다.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 김소엽 회장은 “올 해 수상자들은 그 동안 쌓아오신 빛나는 업적으로 몇 백대일의 경쟁을 뚫고 각 부문에 대한민국 기독예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면서, “수상자들이 작품을 통해 기독문화를 창달하고 발전시키는 일에 더욱 쓰임 받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 곽국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국내보다는 라오스, 캄보디아 등 저개발 국가에서 봉사활동을 했는데 최근 2년간은 코로나 감염병으로 인해 봉사활동을 못했다”면서, "맨발이지만 초롱초롱한 천사같은 어린이들의 눈망울을 잊을 수 없다. 기회가 되는대로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해외봉사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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