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군위댐 주변지역 어르신 건강도 챙긴다.

수자원 / 왕보현 기자 / 2024-05-31 11:06:19
- 취약계층 어르신 10가구 대상 ICT기반 약복용
- ‘스마트 돌보미’ 지원, 치매예방 기구 지원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30일 대구 군위군청에서 군위댐 주변지역 삼국유사면 의료 취약계층 어르신 10가구를 대상으로 1,500만원 상당의 스마트 약상자 복약 관리, 스마트밴드 건강관리 등이 제공되는 ‘나만의 약 비서(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30일 대구 군위군청을 방문해 군위댐 주변지역 삼국유사면 의료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어르신 스마트 돌봄기기’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수자원공사 남덕현 물관리경영부장, 최홍열 군위댐지사장, 박현철 물관리기획처장, 김진열 군위군수, 삼국유사면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스마트 생활형 돌보미 ‘나만의 약 비서(나비)’는 ICT(정보통신기술) 센서 기반으로 △복약 여부 확인을 통한 비복용 및 과다 복용 방지를 위한 스마트 약상자 기능 △두뇌게임‧음악‧영상 등 치매예방 콘텐츠제공 △혈압‧맥박 ‧걸음 수 등 실시간 건강측정이 가능한 스마트밴드 제공 △영상 전화 기능 △가족용 앱을 통한 복약관리‧건강관리 등 정보 공유 기능 등이 탑재돼 있다.

이날 박현철 물관리기획처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의료취약계층에게는 생활 가까이에서의 의료서비스가 중요하다”며, “ICT 기반 나비 서비스 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댐주변지역의 건강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자체와 지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경북도내 보현산댐, 청송댐, 군위댐 주변지역 6천 여 명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의료복지를 위해 찾아가는 버스 방문의료 서비스인 ‘K-water 의료사랑방’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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