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스쿠트항공과 공동 마케팅 협약
- 관광 / 왕보현 기자 / 2023-04-18 10:59:37
-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 확대 위한 협업 강화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지난 14일 제주-싱가포르 직항노선을 운항하는 스쿠트항공(대표이사 레슬리 트응·Leslie Thng)과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탑승률 증진을 위한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하철역과 쇼핑몰 등 싱가포르 내 다중집합 장소에서 제주 직항노선 홍보는 물론, 글로벌 플랫폼과 SNS 등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인접 국가를 대상으로도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스쿠트항공과 함께 모회사인 싱가포르항공의 다양한 노선들을 활용한 경유형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6월 스쿠트항공의 제주~싱가포르 노선이 취항한 이후 양 기업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80~90%대의 안정적인 탑승률을 기록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3일부터 스쿠트항공과 함께 싱가포르여행업협회(NATAS: National Association of Travel Agents Singapore)와 싱가포르자동차협회(Automobile Association of Singapore)를 제주로 초청해 싱가포르 관광객의 제주 유치 확대를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다양한 외국인 체험 테마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장기체류형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공동으로 국내 프로골프대회를 연계한 골프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싱가포르자동차협회와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활용 제주 여행 상품도 고도화해 나가기로 했다.
강봉석 제주관광공사 글로벌마케팅그룹장은 “싱가포르를 연결하는 국제 직항노선이 취항한 이후 제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체험형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아세안+⍺ 정책에 맞춰 싱가포르 노선을 활용한 제주 관광시장 다변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제주와 싱가포르를 연결하는 직항노선을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이 확대된다.
▲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왼쪽)이 지난 14일 제주-싱가포르 직항노선을 운항하는 스쿠트항공 레슬리 트응·Leslie Thng 대표이사와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지난 14일 제주-싱가포르 직항노선을 운항하는 스쿠트항공(대표이사 레슬리 트응·Leslie Thng)과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탑승률 증진을 위한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하철역과 쇼핑몰 등 싱가포르 내 다중집합 장소에서 제주 직항노선 홍보는 물론, 글로벌 플랫폼과 SNS 등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인접 국가를 대상으로도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스쿠트항공과 함께 모회사인 싱가포르항공의 다양한 노선들을 활용한 경유형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6월 스쿠트항공의 제주~싱가포르 노선이 취항한 이후 양 기업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80~90%대의 안정적인 탑승률을 기록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3일부터 스쿠트항공과 함께 싱가포르여행업협회(NATAS: National Association of Travel Agents Singapore)와 싱가포르자동차협회(Automobile Association of Singapore)를 제주로 초청해 싱가포르 관광객의 제주 유치 확대를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다양한 외국인 체험 테마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장기체류형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공동으로 국내 프로골프대회를 연계한 골프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싱가포르자동차협회와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활용 제주 여행 상품도 고도화해 나가기로 했다.
강봉석 제주관광공사 글로벌마케팅그룹장은 “싱가포르를 연결하는 국제 직항노선이 취항한 이후 제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체험형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아세안+⍺ 정책에 맞춰 싱가포르 노선을 활용한 제주 관광시장 다변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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