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 10일 오후 2년 만에 수문연다.

수자원 / 왕보현 기자 / 2022-08-09 10:40:28
- 10일부터 19일 까지 방류 예정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소양강댐이 당초 9일 예정이었던 방류 계획이 다음날인 10일 오후로 변경했다. 

▲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사력댐인 소양강다목적댐이 10일 오후 수문을 열고 홍수조절방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승인된 방류량은 초당 2500㎥이지만, 기상상황에 맞춰 방류량은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2020년 8월 방류하고 있는 소양강댐 티티씨뉴스 자료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는 당초 9일 낮 12시 소양강댐 수문을 열고 홍수조절방류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다음날인 10일 오후 3시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소양강댐 지사는 “댐 상류지역 강수량이 예상 강수량보다 적어 방류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양강댐 방류는 지난 2020년 8월 5일 이후 2년만이다. 만수위가 193.5m인 소양강댐 수위는 현재 182.38m를 기록 중이다. 이번 방류 계획은 오는 19일 오후 4시까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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