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으로... 해남 시티투어버스 다시 달린다

여행 / 왕보현 기자 / 2021-06-23 10:39:06
해남군, 7월부터 금,토,일 해남시티투어버스 운영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땅끝 해남시티투어버스가 다음달 2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 땅끝 해남시티투어버스가 7월 2일부터 주말(금,토,일)운행을 재개한다.

해남시티투어버스는 단순 관광지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각종 체험에 스토리를 더한 힐링 여행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해남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그동안 운영을 중단했던 해남시티투어버스는 다음달 2일부터 매주 금~일요일 시티투어버스 운행을 재개한다.

금요일에는 여름을 대표하는 수국꽃이 만발한 4est수목원 방문과 해남특산물인 고구마로 만들어 더욱 유명해진 고구마빵을 직접 만들어 갈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 해남 고구마빵 만들기 체험

토요일 코스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대흥사와 한주간의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갈 수 있는 흑석산 치유의 숲 탐방이며, 일요일은 대표 여름 관광지인 땅끝마을과 신나는 조개잡이 체험이 가능한 코스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 해남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버스도 추가했다. 땅끝관광지, 4est수목원, 고구마빵 만들기 등의 코스로 이루어지며 계절별로 코스를 변경할 예정이다.
▲ 땅끝전망대

해남시티투어버스 이용요금은 광주출발 1만8,000원, 해남출발 1만2,000원(체험료 5,000원 포함, 중식비, 입장료 별도)으로 이용고객에 한하여 해남 특산품을 제공한다.
특별히 7월 2일부터 7월 4일까지 3일 동안은 백신접종자(1차, 2차 접종 대상자) 대상으로 광주출발, 해남출발 모두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백신 인센티브가 적용된다.
▲ 4est수목원

정근순 해남군 관광마케팅팀장은“2020년 큰 인기를 끌었던 해남시티투어버스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면서 언제 다시 시작 하냐는 문의가 많았던 만큼 2021년도 해남시티투어버스는 해남의 맛과 멋을 알리기 위해 숨은 관광지와 체험코스를 다양하게 추가·구성했다”라며“시티투어버스를 통해 땅끝 해남을 보다 편하게 찾고 해남의 맛과 멋을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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