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신지’하면 대만족이다...

관광 / 강인원 기자 / 2024-09-12 10:31:59
- 타오위안, 타이베이, 신베이, 지룽의 관광지

[티티씨뉴스=강인원 기자]

한국인의 대만 최애 여행지 타이베이를 중심으로 대만 북부 4개 도시가 상호보완적 매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공동 마케팅에 한창이다.
타오위안, 타이베이, 신베이, 지룽 4개 도시의 앞글자를 따 '타타신지'라는, 생소하지만 입에 잘 붙는 신조어를 내세워 4개 도시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특히 유례없이 길고 더운 여름을 보내며 더위라면 진저리를 치는 한국인들을 위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타타신지의 관광지를 소개한다.

타오위안

◆ 페임 홀 가든 호텔

▲ 페임 홀 가든 호텔

대만에서 야구는 그야말로 독보적인 인기 스포츠다. 일제시대부터 이어지는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한국에서는 왕정치(오 사다하루) 정도가 유명하지만, 일본 프로야구 역사에서 대만인 선수들을 빼놓고는 얘기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스타를 배출했다.

타오위안에 위치한 페임 홀 가든 호텔(Fame Hall Garden Hotel)은 호텔이지만 그냥 호텔이 아니다. 대만 야구의 성지와 같은 호텔이라 할 수 있다. 이름에서 풍기듯 대만 야구 명예의 전당을 호텔 내에 보유하고 있다. 대만 프로야구의 아버지라 불리는 슝디 엘리펀츠 창립자 홍텅성 회장이 프로야구에 대한 평생의 열정을 쏟아 만들었다. 호텔 부지 내의 슝디 엘리펀츠 파크는 1986년 오픈 당시 슝디 엘리펀츠의 홈구장으로서 대만 최초의 프로야구 구장이다. 그야말로 대만 야구의 발상지라 할 수 있다. 지금도 슝디 엘리펀츠의 춘계 훈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 페임 홀 가든 호텔 명예의 전당

페임 홀 가든 호텔은 외관부터 범상치 않다. 거대한 야구공이 호텔 벽에 박혀 있는 외관은 야구가 호텔의 메인 테마 라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야구공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아시아 최대 구체 건물로서 그 내부는 대만 야구 명예의 전당이다. 그야말로 대만 야구의 모든 것이 전시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순한 전시관을 넘어 어린이를 비롯한 여행객들이 먹고 즐길 거기가 넘치는 관광지다.

명예의 전당 입구에 들어서면 대만 야구의 역사와 수많은 유물이 전시돼 있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이름인 왕정치도 명예의 전당에 올라 있다. 야구의 인기에 비해 프로야구 출범이 늦었던 대만이기에 일찍부터 대만 선수들이 수없이 활약했던 일본 프로야구도 비중 있게 소개돼 있으며, 한국 프로야구의 소개와 대만-한국 간 경기와 관련된 기록물도 상당히 많다. 19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한국 야구의 역사와 1912년 한국 YMCA 야구단의 일본 원정도 비중 있게 소개돼 있다.

전시물은 그야말로 다양하다. 선수들이 실제 입었던 유니폼부터 장비, 메달, 각종 사진이나 기록까지 하나하나 찾아서 보다보면 하루가 순삭된다. 그러나 이게 다가 아니다. 관광객을 위한 코너는 명예의 전당을 보고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시작된다.
▲ 페임 홀 가든 호텔 명예의 전당

페임 홀 가든 호텔은 스누피 캐릭터로 잘 알려진, 세대를 초월한 인기 만화 피너츠와 제휴했다. 명예의 전당은 물론 호텔 객실을 비롯해 어디서나 스누피를 만날 수 있다. 스누피 친구들과 실제 야구를 즐길 수도 있다. 아이들에게는 그야말로 천국이다.

스누피가 운전석에 앉아 있는 노란색 스누피 스쿨버스에서는 식사와 간식을 주문할 수 있고, 매장에는 피너츠 관련 상품이 즐비하다. 전 세계에서 오직 이곳에서만 구할 수 있는 스누피 굿즈도 있다.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홀도 야구장을 테마로 했다.

특히 아이를 동반한 여행객들에게 호텔 스누피 테마 객실은 인기 만점이다. 인테리어부터 수많은 객실 물품이 스누피다. 심지어 호텔에서 제공하는 일회용 슬리퍼조차 스누피의 발 모양으로 특별 제작한 것이다.
▲ 페임 홀 가든 호텔 명예의 전당

호텔 수영장은 탁 트인 전망에 대형 온수풀까지 갖춰 호텔 앞에 자리한 야구장을 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야구장은 대만 야구의 발상지로 불리는 롱탄 야구장이며, 실제로 야구장에서 야구를 즐기거나 야구장 그라운드 위에서 캠핑도 가능하다. 실내 야구장도 갖추고 있어 유소년 야구팀의 전지훈련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 XPARK 아쿠아리움
▲ XPARK 아쿠아리움

일본의 최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수족관이다. 대만 전국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아쿠아리움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오픈해 아직 인지도는 높지 않은 편이다. 온도, 습도, 맛, 소리까지 세심하게 계산해 3만 마리에 달하는 각종 생물의 생활 환경을 보여준다. 360도 몰입형 공간에서 방문객들은 오감으로 아쿠아리움을 탐험할 수 있다.
▲XPARK 

XPARK에서는 3개 층에 걸친 13개 전시실에서 수많은 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실은 요즘 여행객들의 취향에 맞게 그야말로 사진이 잘 나오도록 만들어졌다. 메인 수조는 높이 9m, 용량 100만 리터에 1만 마리의 물고기가 노니는 거대한 수조다. 대만 동부 바다를 주제로 자연 채광까지 더해져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한다. 일본 바다에만 있는 희귀 어종도 다수 볼 수 있다. 펭귄이나 바다사자, 바다표범도 볼 수 있으며, 야외 무대에서 열리는 동물 쇼를 보려면 미리 시간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 글로리아 아울렛
▲ 글로리아 아울렛

대만 최대 규모의 오픈 아웃렛이다. 약 300개에 달하는 유명 브랜드의 매장과 인기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다. 다른 대만 아웃렛들과 달리 야외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랑한다. 교통이 편리해 방문하기도 쉬우며, 타오위안국제공항 근처에 위치해 있어 여행의 마지막 남는 시간에 쇼핑혼을 불태우기에 최적의 장소다.

◆ 헝산서법예술관
▲ 헝산서법예술관

동양적 아름다움이 넘치는 서예를 주제로 한 미술관으로서 타오위안국제공항에서 멀지 않아 여행의 마지막 남은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위치를 자랑한다. 박물관과 주변 공원이 마치 서예의 필수품인 벼루와 종이, 먹을 형상화한 것처럼 조화를 이루는 건축미로 2018 National Excellence in Construction Awards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단순하면서도 동양적 철학이 녹아든 모던한 건축은 사진의 배경으로도 그만이다. 특히 10월 말까지는 한국 근현대 서예전도 만나볼 수 있다.

◆ 주웨이어시장
▲ 주웨이어시장

타오위안국제공항 근처의 어시장으로 언제나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하다. 일본 어시장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곳으로 매우 깔끔한 환경 속에서 대만이 자랑하는 각종 해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주변에는 시푸드 맛집이 즐비하며, 어시장에서 직접 고른 해산물로 요리를 맡길 수 있는 곳도 많다. 다금바리나 랍스터, 게 등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일반적인 대만 미식과는 또 다른, 시푸드 위주의 각종 대만 요리가 즐비하다. 대만 도착 직후 점심식사를 위해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이며, 주변 바다 풍경과 무지개다리를 보러 오는 관광객도 많다.

타이베이

◆ 타이베이 레스토랑 버스
▲ 타이베이 레스토랑 버스

낯선 여행자에게 있어 시티투어 버스는 짧은 시간에 그 도시의 핵심을 돌아볼 수 있는 완소 교통수단으로 늘 인기가 있지만, 타이베이에 새로 생긴 타이베이 레스토랑 버스는 미각까지 만족시키며 그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2층 버스 2층에 앉아 5성 호텔에서 제공하는 디너 또는 다과가 포함된 애프터눈티를 즐기며 타이베이 시내를 한 바퀴 돌면서 타이베이의 핵심을 모두 볼 수 있다. 버스는 앞뒤와 좌우는 물론 천정까지 통유리로 덮여 있어 시원한 실내에서 타이베이101 등 도심의 웅장한 풍경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오후 2시, 5시, 7시30분 하루 3차례 운항하며, MRT 타이베이 시청역에서 출발한다.

◆ 타이베이101
대만 최고층 빌딩으로 타이베이의 랜드마크인 타이베이101 빌딩은 전망대는 물론 쇼핑거리와 맛집까지 즐비해 언제나 관광객들의 최애 방문 장소다. 초고층에서 타이베이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타이베이101 전망대는 늘 인기였지만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스카이라인460을 선보이며 한 차원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 스카이라인460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야외 전망대 스카이라인460은 타이베이101의 비밀화원 전망대 스카이라인 클라우드 워킹 체험을 할 수 있다. 스카이라인460 체험을 위해서는 간단한 안전교육 후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야외에 나갈 수 있다. 전망대 창문을 통해 보던 어딘가 흐릿하던 풍경 대신 야외에서 건물을 360도 한 바퀴 돌며 고층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선명한 도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짧고도 긴 한 바퀴를 돌며 원없이 시내 풍경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 중간에는 포토존도 있어 아찔한 배경과 함께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 타이베이 돔
▲ 타이베이 돔

오픈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타이베이의 핫플레이스로, 최신식의 초대형 돔 시설이다. 야구장으로는 4만 명, 콘서트장으로서는 5만8000명을 수용 가능하다. 타이베이 돔을 둘러싸고 고메 파크라 불리는 수많은 미식 레스토랑이 입점해 있어 돔 구경도 하며 밥먹으러 가기에도 좋다. 돔구장과 연결된 쇼핑몰, 영화관, 호텔, 오피스 등 복합시설도 현재 건축이 한창이라 타이베이의 새로운 명소 지위를 일찌감치 예약해놓았다.

◆ 송산문창원구
▲ 송산문창원구

옛날 담배공장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문화'와 '창조'를 주제로 수많은 아티스트의 전시가 수시로 열리며, 아티스트들을 위한 작업공간도 제공한다. 고풍스러운 건물과 도심의 오아시스 같은 정원이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문화공간은 산책하기에도 좋고,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쉬어가기에도 좋다. 옛 담배공장 시절의 흔적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매장에서는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각종 수공예품을 비롯해 지역 특산품도 만나볼 수 있다.


신베이

◆ 십삼행박물관
대만의 고대사를 전시한 고고학 박물관이다. 오래전부터 대만에 살아온 원주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박물관은 대만 원주민이 철기를 사용했다는 증거가 발굴된 역사적인 자리에 지어졌다. 박물관 곳곳에는 최신 기술을 활용한 인터렉티브 전시코너가 있어 특히 아이들이 즐기기에 좋다.
▲ 십삼행박물관

노출콘크리트의 건조한 박물관 건축은 특히 사진이 잘 나오기로 유명해 십삼행박물관은 웨딩 사진 촬영지로도 인기다. 특급호텔과 콜라보한 웨딩 촬영 패키지도 있으며, 박물관 내에서 신부 메이크업 룸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커플 방문객들은 박물관에 사랑의 자물쇠를 달아놓아도 좋다. 박물관 꼭대기에서는 신베이 시내 풍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도 마련돼 있다.

◆ 가츠팝콘관광공장
▲ 가츠팝콘관광공장

우리에게는 생소한 관광공장이라는 용어는 대만에서는 일반적인 용어로서 관광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장이라는 뜻이다. 가츠팝콘관광공장은 아시아 최초의 팝콘 체험 공장으로서 수많은 팝콘을 맛보고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다. 심지어 김치맛 팝콘까지 다양한 맛의 팝콘으로 대만은 물론 30여 개국에 수출하는 팝콘이 기다린다. 특히 AI가 전자동으로 만드는 팝콘 조리과정을 직접 구경할 수 있다. 직접 만들어 그 자리에서 먹어보는 팝콘의 맛은 보장된 것이기에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체험장이다.

◆ 위런마터우
▲ 위런마터우

영어로 피셔맨스워프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대만 신베이 단수이에 대만에서도 일몰이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진 낭만의 장소다. 풀론호텔의 이국적 풍경과 요트와 어선이 즐비한 마리나를 따라 잘 만들어진 산책로는 이 일대를 내려다보는 전망대로서 여유와 운치가 넘친다. 산책로 아래에는 나지막한 상가 건물이 늘어선 독특한 구조로, 작은 수산시장과 시푸드 레스토랑, 카페, 바가 여유로운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특히 낭만적 분위기에 걸맞게 위런마터우 끝의 다리는 연인의 다리라는 이름으로 밤에는 화려한 조명을 밝히며, 시간을 잘 맞추면 다리의 조명이 어우러진 음악분수쇼를 구경할 수 있다.

◆ 금산 옛 거리
▲ 금산 옛 거리

언뜻 보기에는 중소도시의 평범한 거리처럼 보이지만 대만에서는 흔치 않은 3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옛 거리다. 좁은 골목 안에 대만이 자랑하는 수많은 길거리 음식 맛집이 즐비하고, 대만 사람들의 일상이 담겨 있는 볼거리가 많다. 오랜 역사를 지닌 낡은 건물에서 옛날 번영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 부귀각등탑
▲ 부귀각등탑

대만의 최북단이라는 상징적인 장소다. 그런 상징성을 빼더라도 자연 그 자체만으로도 좋은 곳이다. 녹색이 우거진 대만 북쪽 해안의 아름다움을 직접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힐링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순백의 등탑이 나타난다. 등탑을 지나 더 들어가면 주변에 공원과 백사장이 있어 바다를 즐기기에도 좋다.

지룽

◆ 지룽타워

대만 북부 최대 항구도시 지룽은 대만식 영문표기 KEELUNG으로 인해 종종 기룽으로 잘못 읽히기도 하는 도시로, 특히 한국발 크루즈가 대만에 기항하면 그곳은 바로 지룽이다. 그래서 크루즈 여행객들에게는 매우 친숙한 여행지인 대만 크루즈 여행의 허브다.
▲ 지룽 한복판에 세워진 지룽타워

지룽 한복판에 세워진 지룽타워는 항구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크레인을 형상화한 독특한 건축물이다. 지룽타워 꼭대기로 올라가면 야외 전망대에서 산과 물을 끼고 건물이 빼곡하게 들어선 지룽시내의 풍경과 항구의 풍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산 중턱에 선명하게 보이는 KEELUNG이라는 사인은 지룽 시내 어디서나, 심지어 크루즈 선박 위에서도 볼 수 있어 여기가 지룽임을 실감케 한다.

지룽타워 안의 서점은 책을 팔기 위한 곳이라기보다 현지인들이 창밖의 여유를 즐기며 바닥에 앉아, 또는 창틀에 누워서 여유를 즐기는 공간이다. 지룽타워 꼭대기의 크레인 형상의 건축물은 다리의 역할을 해 바로 옆 수산(壽山) 위로 바로 연결되며 지룽타워를 등산 용도로 활용할 수도 있다.

◆ 신얼 방공호
▲ 신얼 방공호

지룽타워 아래에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방공호로서 일제시대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지룽시내 곳곳에서 이런 방공호를 볼 수 있으며 신얼 방공호는 지룽에 있는 600여개 방공호 중 유일하게 정리되고 개방 입장이 가능한 방공호다. 역사적 배경을 제외하고서도 시내 한복판의 동굴 속에서 컬러풀한 조명과 함께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이다.

◆ 백미옹포대
▲ 백미옹포대

300여 년 전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 포대이나 정확한 기록은 없다. 이후 프랑스군이 점령했다가 일제시대에 지금의 형태로 개조됐으며, 현재는 바다 풍경과 포대의 흔적이 조화를 이루는 관광지다. 언덕 위에 올라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며 바닷바람 쐬고 가기에도 좋은 곳이다.

◆ 선동엄
▲ 선동엄

선동엄(仙洞巖)은 80m 깊이의 지룽에서 가장 큰 침식 동굴 안에 만들어진 오랜 역사의 사찰이다. 동굴 안에서 한 사람만 겨우 들어갈 수 있는 좁은 통로를 지나 청나라 시대나 일제 시대 만들어진 불상 등 여러 작품을 볼 수 있는 지룽의 관광명소다.

◆ 불수동
▲ 불수동

선동엄 인근에 위치한 불수동은 이름 그대로 부처님의 손이 있는 동굴이라는 뜻이다. 지룽 해안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동굴의 좁은 틈을 따라 한참 들어가보면 천장에서 보이는 자연적 형상이 마치 영화 쿵푸허슬에 나오는 여래신장을 연상시키는 부처의 손바닥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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