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 ‘2022 내 나라 여행박람회’
- ‘상생하는 박람회’, 여행상품관 신설로 코로나 이후 업계 회복 지원
- ‘함께하는 박람회’, 다양한 참여 행사로 흥미 유발
[티티씨뉴스=글·사진 왕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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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동대문디자인프라자 특설 전시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내나라 여행 박람회’가 개막했다.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왼쪽에서 두 번째),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세 번째)을 비롯해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개막을 알리는 터치버튼을 누르고 있다. |
‘떠나라! 자유롭게! 내 나라로!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일상회복의 발걸음이 시작되면서 자유롭게 내 나라를 여행하는 소망이 한 자리에 모였다.
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2022 내 나라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박람회는 ‘떠나라! 자유롭게! 내 나라로!(자유여행권)’를 주제로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여행이 어려웠던 국민들이, 일상 회복 이후 자유롭게 내 나라를 여행하길 바란다는 소망을 담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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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서 참석자들이 지역별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연계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지역관’과 재개될 ‘문화관광축제’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하고 문체부의 관광정책을 홍보하는 ‘정책관’이 설치된다. 또, 여행사, 호텔, 관광벤처가 자신의 상품을 홍보하고 특가로 판매하는 ‘여행상품관(트래블 마켓관)’과 함께 여행 기념품과 중고 여행용품을 판매하는 ‘내박 장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여행상품관(트래블 마켓관)’을 새롭게 마련해 여행사와 관광벤처, 호텔 등 약 50개사가 다양한 국내 여행상품을 할인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국민들은 다양한 여행상품을 만나고 코로나로 인해 단절됐던 업계는 다시 활발하게 교류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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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서 가수 황치열(오른쪽)이 VR을 이용해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가상현실 장애 공감 체험을 돕고 있다. |
이밖에 전시관을 관람하며 전시관에 배치된 도장을 찍는 행사(스탬프 투어 이벤트), ‘여행상품관(트래블 마켓관)’에서 자신이 구매한 영수증을 인증하는 행사(구매인증 이벤트), ‘지역관’과 ‘사진관(포토존)’ 등에서 자신이 가고 싶은 여행지를 촬영하고 등록하는 ‘여행 찾기 행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열고 추첨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대폭 확대했다.
가고 싶은 여행지를 직접 인쇄해 손수건을 제작하는 ‘내 나라 손수건 만들기’, 나만의 여행 가방을 만드는 ‘나만의 친환경 가방(에코백) 만들기’, 나만의 여행 문구를 새겨 만드는 ‘멋글씨(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등의 행사가 매일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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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한 지자체의 홍보 부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야외공간인 어울림광장에서는 ‘내가 만든 내 나라 여행박람회 포스터 공모전(내내전)’ 선정 작품을 전시한다. 누리꾼들이 자신의 인생 여행 사진을 활용해 만든 박람회 포스터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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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해남군의 홍보부스 이벤트에 당첨된 관람객이 기뻐하고 있다. |
문체부 김장호 관광정책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과 관광업계 모두 큰 고통을 겪었다. 올해 박람회는 국민들에게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업계의 현장 의견을 듣고 그들의 피해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박람회가 일상 회복 이후 국민들의 자유로운 여행을 더욱 값지게 만들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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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재현 내나라 여행박람회 총감독(왼쪽)이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윤영호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차관,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에게 안전 여행지로 선정된 신안 퍼플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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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내 나라 여행박람회' 한쪽에서는 홈쇼핑 특별 방송을 통해 숙박 워터파크 이용권을 할인판매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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