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학년도 전기 외국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 『장준하•문익환 다시 읽기』 입학기념 선물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국제교류원(원장 류기수)은 22일 베트남 학생 3명과 우즈베키스탄 학생 3명 등 총 6명의 2022학년도 전기 외국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 한신대학교 국제교류원은 22일 베트남 학생 3명과 우즈베키스탄 학생 3명 등 총 6명의 2022학년도 전기 외국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강성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신대에서 한없이 넓은 상공을 향하여 위대한 비상을 꿈꾸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사진=한신대 제공)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강성영 한신대학교 총장은 동영상 환영사를 통해 “한신대는 학생의 진로 설계와 역량 강화, 취업과 창업 준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노력을 다해 도울 것이다. 학생 스스로 자신의 삶을 설계하고, 대학이 무한히 펼쳐진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삼을 수 있게 만드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고 응원할 것. 한신대학교에 입학한 것을 매우 축하한다. 여러분의 꿈을 한신에서 마음껏 펼쳐 나가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환영사에 이어 교직원 소개, 학사 안내, 비자발급 안내, 회원가입 안내, 수강신청 안내 및 간단한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또한 행사가 마무리 될 시점엔 모든 신입생들에게 『장준하, 문익환 다시 읽기』 서적을 입학 기념으로 선물했고, ‘장준하 통일관’에 자리 잡은 돌베개에 신입생 모두가 손을 올림으로서, 장준하 선생의 생애에 (학생들이) 몸으로 체험할 수 시간을 가졌다.

▲ 6명의 한신대 외국인 신입생들이 교내에 조성된 장준하 돌베개 비를 만져보고 있다(사진=한신대 제공)

이날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신입생 Duong Cong Hieu(경영학과)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유학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자세히 알려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특히 “청년시절 조국을 위해 헌신한 장준하 선생의 돌베게와 선생님의 삶을 만날 수 있어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양성모 국제교류원 팀장은 “이국만리 타향에서 찾아온 동방박사같은 신입생들이 한신대의 자랑인 통일과 평화의 선각자 두 선배님의 인생을 담은 책을 신입생들에게 선물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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