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축제 취소, 튤립공원은 운영

지자체 / 왕보현 기자 / 2022-03-29 08:35:10
- 신안군, 섬 튤립축제 3년 연속 축제
- 임자도 튤립공원은 개방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신안군은 4월 8일부터 17일까지 개최 예정이던『2022년 섬 튤립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튤립축제 취소는 코로나19가 처음 발생된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이다.  

▲ 빨갛고 노란 튤립 100만 송이가 지천을 이루는 신안군 임자도 튤립공원(사진=신안군 제공)

2008년을 시작으로 매년 4월에 개최되는 튤립축제는 백만송이 튤립과 함께 홍매화정원, 카네이션동백정원 및 애기동백 숲길을 거닐 수 있으며 주변에는 2021년 블루플래그 국제인증을 받은 대광해수욕장과 조희룡미술관이 인접해 있어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신안을 대표하는 봄꽃축제이다.
▲ 튤립 및 홍매화축제 추진위원회 유억근 위원장은“코로나19로 3년째 축제가 취소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신안군 제공)

한편 신안군은 축제가 취소되어도 많은 상춘객들이 임자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안전한 꽃밭 관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통통제 및 방역활동에 집중하여 튤립공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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